작품설명

―세계로 향한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 K-클래식의 중심 서울에서―

‘LG와 함께하는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가 오는 2025년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린 부문으로 개최된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음악을 통한 국제문화교류와 유망 신인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매년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세 부문을 번갈아 개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음악경연대회다.

그동안 이 콩쿠르는 아비람 라이케르트(피아노/서울대 교수), 백주영(바이올린/서울대 교수),
리비우 프루나우(바이올린/전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악장), 공병우(성악/전남대 교수),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 한지호(피아노/인디애나대 교수)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음악가들을 다수 배출해왔다.

올해 콩쿠르에는 20개국 103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예비심사를 통과한 13개국 34명(국내
15명, 해외 19명)이 1차 예선 무대에 오른다. 이들 대부분은 칼 닐센, 브람스, 센다이국제콩쿠르
등 주요 국제콩쿠르 상위 입상자들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심사위원으로는 백주영(한국/ 서울대 음대 교수), 마틴 비버(캐나다/미국 콜번 음대 교수), 로날드
코프스(미국/줄리어드 음대 교수), 오귀스탱 두메이(프랑스/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뮤직 채플
마스터 인 레지던스), 허 웨이(미국/ 중국 톈진 줄리어드 음대 CEO 겸 예술감독), 강동석(한국/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및 프랑스 뮤직알프페스티벌 예술감독), 이미경(한국/ 전 독일 뮌헨
국립음대 학장 및 교수), 호리 마사후미(일본/ 토호가쿠엔 음대 특별임용교수), 딘 올딩(호주/ 전
골드너 현악 사중주단 제1바이올린), 마르코 리치(이탈리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교수), 울프
발린(스웨덴/ 독일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교수) 등 국내외 저명 바이올리니스트 11명이
참여한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매해 국내외 음악계의 폭넓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1위 5만 달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과 함께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 협연, 리사이틀 초청
등 다양한 연주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2위 이상 한국인 입상자에게는 병역특례 혜택이 부여된다.

2007년 동아일보사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창설한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세계 주요 도시의
이름을 딴 국제콩쿠르의 전통에 따라 ‘서울’의 이름을 내걸고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본격
국제음악콩쿠르이다. 공정하고 수준 높은 운영으로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되어 있으며, 매 대회마다 세계 각국의 권위 있는 연주자와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창설 이래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세계 각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기량을 겨루고 음악으로
교류하는 ‘세계로 향한 첫 무대’이자 K-클래식의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동아일보와 서울특별시 공동주최, LG와 대한항공 협찬으로 개최되며, 한국
클래식의 위상과 서울의 문화적 품격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