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기억
실 이후 남겨진 사람이 겪는 기억과 감정의 파편을 무대 위에 펼쳐 보입니다.
사랑했던 이를 잃은 남자가 기억을 되찾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끝내 말하지 못한 사랑과 이별의 순간을 마주하게 합니다.
이 연극은 기억을 되찾는 이야기이자 떠나보낸 이를 비로소 보내주는 과정이며,
관객 각자가 마음속에 남아 있는 ‘끝내 닿지 못한 말’을 떠올리길 바라는 작품입니다.

- 완벽한 거래
휴먼AI가 인간의 모든 일을 대체한다면 어떤 세상이 찾아올까요?
모든 일을 휴먼AI가 처리하는 사회에서 인간은 일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
건강을 이유로 술이 금지되고, 노동이 사라진 가까운 미래.
편리함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오히려 삶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 작품은 기술이 만들어낸 완벽한 세상 속에서 인간다움과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질문하며,
다가올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불안을 함께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줄거리

- 기억
딸의 하원이 늦어 급히 마중을 가던 남자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남자는 어느 낯선 공간에서 정신을 차린다.
그곳은 문도 창문도 없는 그저 텅 빈 공간이다.
이곳이 어디인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 남자는 누군가 있는지 소리쳐 부른다.
그때 구석에서 정신을 잃고 있는 한 여자를 발견한 남자는 그녀를 깨운다.
남자가 이곳이 어디인지 아느냐고 묻지만, 여자 역시 알지 못한다고 답한다.
두 사람은 모두 중요한 기억이 사라진 상태임을 깨닫게 된다.
이들이 잃어버린 기억은 무엇일까.
그리고 과연 이들은 이 공간을 벗어날 수 있을까.

- 완벽한 거래
크고 작은 모든 일을 휴먼AI가 대신하는 세상.
인간들은 대부분 일하지 않고 살아가며, 부자들만이 취미로 제한된 일들을 선택할 수 있다.
어느 날 휴먼AI를 판매하는 매장에 도둑들이 찾아든다.
“일하고 싶어! 일 없이 살아가기엔 하루하루가 너무 무료해!”
일을 되찾기 위해 도둑들은 기발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과연 그들은 무엇을 훔치기 위해 매장에 들어온 것일까?
다가올 미래,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캐릭터

기억 - 남자 | 딸을 하원하려다 차에 치여 이상한 공간으로 오게된 남자. 기억을 되찾는 것을 두려워 한다

기억 - 여자 | 미스테리한 여성. 남자가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완벽한 거래 - 81 | 81버전까지 업그레이드한 AI 가정용 휴머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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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거래 - 칠수 | 로봇들에게 일을 빼앗겨 일을 하고 싶어 휴머노이드 매장에 도둑질하러온 인간

완벽한 거래 - 만수 | 칠수를 따라 휴머노이드 매장에 들어온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