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아프리카보다 더 뜨거운 탄얼굴
루시를 위해 총을 들다!

루시루시앙

예상치 못한 사건, 아프리카오지에서
'시지푸스의 바위'처럼 흙을 파고
그 흙을 담고 채에 거르기를 끊임없이 계속하는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인류의 대서사시 - 루시루시앙

줄거리

1장
조작된 인류의 두개골 사건
'탄얼굴'은 두개골을 조작하여 고인류학계의 황제를 꿈꾼다.

2장
발굴작업과 조수 구함
아프리카로 돌아온 '탄얼굴'은 조수(관객)을 구해 함께 발굴 작업을 한다.

3장
총성
'탄얼굴'은 아프리카의 이름 모르는 소녀의 죽음을 보고
아프리카가 피로 물들었음을 절규한다.

4장
이름 모르는 소녀를 위하여
노예로 팔려가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탄얼굴'은 총을 든다.

5장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인간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못하고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는 '탄얼굴'


그리고 작품 전체에 등장하는 루시루시앙은 최초의 인류이자, 인류 최초의 연인이다.
특히, 흰 보자기에 싸여 버려졌던, '탄얼굴'에게 이들은 친구이자 연인이자 어머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