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임진왜란 때 일본 사쓰마에 끌려간 조선 도공 형제의 비극적 운명과 예술적 저항을 그린
음악낭독극으로, 소리와 창작국악으로 구성하였다.
1116년 송나라에서 고려로 들어온 ‘훈’은 우리 음악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국악기지만, 아리랑
한 자락도 제대로 연주할 수 없던 악기이다. ‘공간서리서리’의 대표 송경근은 ‘훈’을 진정한
국악기로 제대로 만들어보고자 3년 동안의 연구와 실험 끝에 2018년 ‘송훈’을 탄생시켰다(특허
제10-2067532호).
도자기 관악기 ‘훈’과 타악기 ‘율기’ 연주를 중심으로 만든 음악극이다.
훈과 율기의 그윽한 울림, 소리꾼의 낭독과 4명의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60분간의 몰입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