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피아노와 가장 어울리는 분위기를 가진 남자의 선물
한국 대중음악을 풍성하게 만든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해 온 정원영이 첫번째 피아노 콘서트를 갖는다.
10대 후반부터 건반악기와 함께한 그의 이력은 버클리음대에서 돌아온 후, 그만의 색깔로 분명하게 표현되었다. 피아노와 가장 어울리는 분위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오롯이 그를 느끼는 시간이 얼마나 있었을까?
종종 피아노 앞에 앉은 그의 모습을 보며 엄숙하고 매력적인 순간들을 기대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 순간들은 5월의 어느 날, 우리 앞에 멋진 선물로 다가올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원영 밴드가 아닌 피아노 앞 정원영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솔로 앨범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은 공연을 기다렸던 팬이라면 반가울 무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