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대학로 입소문 대표연극 ‘머쉬멜로우’
먹으면 속 뒤집히게 달아 후회할 줄 알면서도 (윽...!)
먹으면서 지구 3바퀴를 돌아도 살이 안빠질 줄 알면서도(헉...!~)
알면서도 먹게 되는 머쉬멜로우처럼 우리네 사랑도 그런게 아닐까요?


머쉬멜로우는
신랄한 풍자와 부부애가 뒤섞인 이 시대 최고의 세태 풍자연극으로서,삶에 지친 당신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단 한편의 연극이 될 것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연출로 이제는 국민연극이 된 머쉬멜로우, 영화에서 만날 수 있었던 명배우들의 역량이 조화를 이루어 관객에게 어필하는 진정한 명작 연극입니다.

국민 연극 머쉬멜로우!!!
연극에 대한 고정관념 완전 타파!!

1. 연극은 무겁다?
큰 맘 먹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바깥출입을 합니다. 연극을 볼까? 영화를 볼까? 5초만에 영화 보러 가시죠? 이유가 뭘까요? 혹시 연극은 무겁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아닐까요? 자! 여기 머쉬멜로우처럼 가볍고 쫀득한 코믹연극 머쉬멜로우가 있습니다!

2. 연극은 보는 사람들만 본다?
매니아에는 다수의 문화에 대한 매니아가 있고, 소수의 문화에 대한 매니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극은 후자겠지요? 이유가 뭘까요? 혹시 연극은 보고 나서 얻어가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돼서가 아닐까요? 얻어가는 것은 좋지요. 하지만 여러분, 주위사람들 시선을 의식해 아무 생각 없었으면서도 얻어가는 척 하고 공연장을 나선 적은 없나요? 자! 여기 머쉬멜로우처럼 편하고 폭신한 연극 머쉬멜로우가 있습니다! 머쉬멜로우를 시작으로 당신도 연극의 매니아가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3. 나는 한번도 연극을 본 역사가 없다?
부끄러워 마세요~ 다른 분들도 거의 다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남들 시선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연극 머쉬멜로우가 있습니다!

줄거리

사랑 싸움? 아니면 생활고로 인한 짜증? 사랑이 변해서?
회사에서 잘리고 그나마 받은 퇴직금도 친구의 빛 보증으로 다 날려버린 정도!!! 그런 정도가 너무 미운 춘자!!!
정도와 춘자는 서로의 자존심과 인격을 모독하는 언행으로 싸우고 이혼까지 결심을 하고, 분에 못이겨 쿠션을 던지고 마는 춘자.
"언니! 그 앞에 쿠션 좀 집어줘요!".., 쿠션 집어 줄 사람???
뉴규?? 옆집 언니??

나 귀여운 초보 도둑!
근데 내가 작업할 때 누가 망을 봐주나? 뉴규? 부엉이?

처음으로 일을 시작한 초보 도둑 박봉팔!!
봉팔은 경찰에게 쫓겨 빈 집으로 들어와 여기저기 널려 있는 물건들을 보고 흐뭇해 한다.
"나가 쩌 안방에서 영업을 할 동안 누군가 망 좀 봐주야 쓰것는디..."
호루라기를 불며 집까지 쫓아온 경찰!
우리의 관객님... 어떻게 대처를 해주시려나?

물건 훔치러 온 도둑이 그 집에서 술을 먹고 취해서 쇼파에서 잠을 자?
술에 취한 집주인 정도와 도둑의 상황이 뒤바뀌었다.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