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판 고스트 위스퍼러, 연극판 헬로우 고스트!!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가슴 시린 사연을 재미있는 구성과 신선한 무대 연출로 유쾌하게 엮어낸 순수 창작 연극 <수상한 흥신소>가 폭발적인 관객 성원에 힘입어 4월 3일까지 전격 연장 공연을 확정 지었다.
죽음을 맞이한 귀신들이 이승에서 정리하지 못한 일들을 주인공 '상우'를 통해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연극 <수상한 흥신소>는 2010년 첫 공연 당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였다. 인기미드 <고스트 위스퍼러>와 국내 개봉작 <헬로우 코스트>와 소재가 비슷하여 주목을 받았고, 관객 입장에서는 인기 미드와 영화, 그리고 연극 <수상한 흥신소>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배꼽잡는 코미디와 톡톡튀는 18개의 개성 만점 캐릭터,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폭풍 감동이 잘짜여진 극으로 탄생한 <수상한 흥신소>는관객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분명하게 전달된다.
만약, 당신이 기약없이 죽는다면 어떻할 거냐고!

‘오늘 내가 세상을 떠난다면..’
‘오늘 내가 세상을 떠난다면 내가 벌여놓은 일들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물음에서 작품의 기획이 시작되었다. 오늘을 살지만 먼 미래만 바라보는 우리들을 보며 바로 지금이 내가 가장 즐겁고 행복하며 또 사랑해야 할 순간임을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연일매진! 수상한 흥행열풍! 폭발적인 관객 반응!
우리 모두 행복하고 세상이 따듯해지기를 바라는 흥신소 직원들의 마음처럼 공연을 보고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이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공연! 먼 과거의 이야기도 아닌 그 누군가의 이야기도 아닌 바로 오늘, 우리의 이야기! 관객들이 무대 위 귀신들을 직접 만나 기쁨과 감동을 함께 공유하게 될 공연!

줄거리

고시생 이지만 백수나 다름없는 상우에게도 자신만의 특기가 있다. 바로 죽은 영혼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는 자신이 그리던 만화를 공모전에 제출해 달라고 찾아온 귀신 오덕희와의 만남을 계기로 기발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오덕희처럼 갑작스레 죽은 영혼들이 살아생전 미처 해결하지 못한 일들을 대가를 받고 해결해 주는 것. “영혼을 볼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활용해보자!” 상우는 본격적으로 정체불명의 흥신소를 만들어 영업에 나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