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원국 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 발레리나! 발레리노! ”

멀게만 느껴지던 사회지도층의 향유예술 발레가 경계를 허물고
최고의 에듀테이먼트 프로그램으로 우리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마포문화재단과 노원문화재단의 상주예술단체 교환공연
고급예술로 대중과는 멀게 느껴지던 클래식과 발레
국내 최정상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교과서음악회>와
국내 남성발레계의 교과서 이원국의 해설이 있는발레 <발레리나! 발레리노!>
그들이 지역주민들과 먼저 벽을 허물고 이야기를 시도한다.

마포문화재단(대표 장신규)은 전문문화공간으로서 발돋움한 마포아트센터의 재개관 3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어렵게 느껴지고, 멀게만 느껴지던 소위 고급문화로 분류되던 순수예술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6월 청소년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구성의 <교과서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발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직접 발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중과 친숙한 이원국 발레단의 <발레리나! 발레리노!>를 공연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원국 발레단은 2004년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이 창단한 중소규모의 순수예술단체로 유럽의 살롱발레를 벤치마킹하여 규모가 작지만,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호흡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발레의 대중화를 꿈꾸며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발레단이다.

연간 200회 이상의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원국 발레단은 2009년 9월에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되어 더욱 폭 넓은 예술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노원문화재단과 마포문화재단의 상주예술단체 교환프로젝트로 진행되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단의 상주예술단체들의 대표작품을 노원과 마포에서 교환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발레를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는 없을까?

한국 남성발레계의 산 역사이자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최근 CF에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이 해설과 함께 즐거운 발레공연 <발레리나! 발레리노!>를 가지고 마포아트센터를 찾는다.

<발레리나! 발레리노!>는 해설이 있는 발레를 본 후, 관객이 무대에 올라 발레동작을 배우며 따라해보는 체험의 장으로 꾸며지는데 아이들에게는 새롭고 신기한 경험으로 깊은 인상을 주게 된다고 한다. 어린시절 접한 예술은 미(美)를 향유할 수 있는 정서를 함양하고, 넉넉한 마음의 성인으로 성장시키는데 있어 참으로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까진 한국에서 발레는 고급예술의 전형처럼 여겨져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원국의 <발레리나! 발레리노!> 공연에서는 쉬운 레퍼토리와 해설을 통해 인간의 몸만으로 최상의 미(美)를 전달하는 발레의 매력에 쉽게 빠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발레공연을 즐기고, 직접 체험하는 것은 어린 관객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에듀테인먼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백조의 호수>,<돈키호테> 등 주옥 같은 명작들의 갈라 공연과 함께 최고의 발레리노 이원국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해설이 무대를 이끌어간다.

고전 발레의 진수를 이원국 선생님과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해 보아요!!
날 따라해봐요. 이렇게~!!

이번 공연은 클래식 발레의 하이라이트를 중심으로 엮고, 이원국 단장의 설명과 시범으로 발레를 잘 모르는 관객도 쉽게 발레를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발레를 감상한 후에는 관객들이 무대로 직접 나와서 발레 동작을 배우고 따라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