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창작팩토리 우수뮤지컬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의 오미영 작,연출과 조선형(2009년 음악감독) 작곡가가 만든 ‘식구를 찾아서’는 낭독회와 쇼케이스만으로도 전문가들의 높은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엄선된 뮤지컬만을 올리는 충무아트홀과 올해 개관한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이 함께 제작하고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지원하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준비과정만으로도 기대감을 품기에 충분하다.
또 하나의 빛나는 창작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는 ‘식구’의 첫 공연이 2011년 7월,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펼쳐진다.

줄거리

대구의 팔현마을, 박복녀 할머니는 몽이라는 이름의 개, 냥이라는 이름의 고양이, 꼬라는 이름의 닭과 함께 살고 있다. 개성만큼이나 식탐도 가득한 세 짐승과 살고 있는 박복녀에게 어느 날 또 한명의 할머니 지화자가 주소가 찍힌 우편봉투를 들고 찾아온다. 지화자는 이곳이 자기 아들집이라고 우기며 한사코 나가려하지 않는다. 실랑이 끝에 이들은 지화자의 아들을 찾으러 경찰서, 우체국 등을 찾아다니고, 마지막으로 전단지를 만들기 위해 사진관을 들른다. 사진을 찍고 화장을 해주면서 서로 정이 든 두 할머니는 당분간 박복녀의 집에서 같이 살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박복녀는 지화자가 그녀의 죽은 딸의 일기장을 찢어 비행기를 만들어 노는 것을 보고 화가 나 지화자를 쫒아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