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부활 20th Anniversary Concert]

‘부활 20년...... & Best Friends’


김수철, 신해철, 조PD, SG 워너비, 에픽하이, 럼블피시, 나비효과...


[Never Ending History]


1986년, 부활은 보컬 이승철과 함께 그들 특유의 음악 세계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며 1집 ‘Rock Will Never Die’를 발매한다. 여기에 수록된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란 곡으로 부활의 전성시대는 시작되었고, 당시 젊은이들의 필청 음반으로 꼽히게 된다. 그 후, 한국 록의 선두주자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그들은 1993년, 김재기의 친동생 김재희가 합류하여 3집 ‘기억상실’을 발매한다. 김재기의 유작이 되어버린 곡 ‘사랑할수록’ 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무려 8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한다.

또한, 1997년 5집 ‘불의 발견’에서는 박완규의 시원한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빠른 템포의 댄스 락 넘버 ‘Lonely Night’ 을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불리는 곡이 되었고, 부활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에 힘입어 2002년, 부활은 이승철과 재결합을 시도, ‘Never Ending Story'를 타이틀로 한 8집 앨범을 발매하는데 한국 음반 시장 불황이라는 시기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37만장이라는 판매고를 기록, 부활은 그 이름처럼 다시 한번 부활 하며 대중음악의 새로운 역사에 한 획을 써 내려가고 있다.

부침이 심한 한국 가요계에서 이처럼 20년 간 굳건히 한 자리를 지켜 온다는 건 과히 쉬운 일이 아니기에 이번 부활의 20주년 콘서트는 더 없이 큰 의미를 지닌다. 부활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부활이 단순한 볼거리 제공의 밴드가 아니라,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음악으로 승부하는 진정한 음악인들이라는 것, 그리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끊임없이 노력하며 호흡하는 국내 록 밴드의 자존심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

또한, 부활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주옥 같은 곡들을 연주함으로써 3, 40대에게는 어린 날 겪었을 가슴 시린 사랑을, 10, 20대에게는 진정한 한국의 록음악과 정동하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오는 12월 18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질 ‘부활 20년… & Best Friends’ 는 매서운 바람으로 차갑게 굳은 관객들의 가슴에 따뜻한 설레임을 안겨줄 것이다.


◆ ‘부활 20년…& Best friends’는 다른 콘서트와 이래서 다릅니다.◆


Why One. 콘서트 티켓 10년 전 가격만 받겠습니다!

콘서트가 보고 싶은데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말하는 관객이 대다수. 연말에 하는 콘서트 대부분이 7만원 상당을 호가하며 높은 인지도를 가진 가수가 출연진이라면 그 가격은 천정부지로 뛴다. 하지만 부활콘서트는 남다르다. 지난 20년간 변함 없이 부활이 음악활동을 하게 된 것은 바로 자신들을 사랑해준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는 부활의 말을 증명하듯 티켓 가격을 낮추었다.

R석/44.000원 S석/33.000원 이라는 가격을 보면 부활의 한국 음악사에 위치한 입지에 비해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이 아니냐라는 말도 나오지만 더 많은 관객과 함께 하고, 팬들의 사랑을 이렇게나마 보답하고자 가격 인하를 단행하게 된 것. 하지만 콘서트의 질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고 품격 콘서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관객들에게 제공하자는 것이 이번 콘서트의 마케팅 포인트라고 기획사측은 말한다. 콘서트 티켓의 높은 가격 때문에 연말 콘서트를 보지 못했던 많은 분들에게 한국 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Why Two. Best Friends와의 감동적인 협연 무대

이번 콘서트의 또 다른 이슈는 부활과 함께 탄생하고 부활의 20년을 지켜준 선, 후배 밴드와 가수들이 대거 참여 한다는 것이다. 부활의 20년을 같이 축하해주고 부활과 함께 감동적인 협연 무대를 보여 줄 베스트 프렌즈들은 콘서트 기획 당시 미 공개로 진행 되어,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었다. 이제, 화려한 베스트 프렌즈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