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빅마마 이지영, 첫번째 단독 콘서트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영혼을 울리는 매력적인 저음의 소유자, 이지영의 첫 단독 콘서트(부제: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가 오는 7월 22일부터 3일간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빅마마가 아닌 이지영의 이름으로 개최하는 첫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이지영의 첫 솔로 정규 1집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녀의 색깔이 가득 담긴 첫번째 솔로 앨범 ‘Something NEW’는 준비 기간만 2년여가 넘게 걸렸으며, 총 10트랙 중 반 이상의 곡에 이지영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정규 1집 앨범 발매와 함께 관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 콘서트로 돌아온 이지영. 그녀는 이번 공연을 통해 기존 그룹활동을 할 때 보여줬던 무게감있는 이미지와는 또 다른 산뜻한 보사와 어쿠스틱 그리고 클래시컬한 팝 발라드 곡을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지영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사와 멜로디에서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향내가 진하게 느껴지는 보사곡 ‘사랑하기 좋은 계절’과 어쿠스틱버전의 쌈바곡으로 재탄생한 ‘Over the rainbow(오버 더 레인보우)’, 그리고 클래시컬함이 돋보이는 팝발라드 타이틀곡 ‘오늘도’ 등 1집 수록곡 전곡은 물론 기존 빅마마 시절의 개인 솔로곡들과 함께 이지영이 평소 좋아하던 팝, 가요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영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빅마마 이지영 첫 단독 콘서트(부제: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는 6월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Track List

1. 여행을 떠나자
여행의 묘미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아픈 상처를 잊기 위해 또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떠남, 어떤 여행이건 돌아올 땐 새로운 무언가를 얻기 마련이다. 이지영의 정규1집의 1번 트랙을 차지하고 있는 이 곡은 Watercolor의 최성락이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해 밝고 경쾌한 여행을 떠나 볼 것을 얘기하고 있다.

2. 오늘도 : 타이틀 곡
윤일상이 작곡하고 황성진이 작사한 이 곡은 이별을 겪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했던 시간의 언저리에 마음이 멈춰 있음을 노래했다.
‘세상의 못된 말을 다 하고 다 해도 잊을 수가 니가 보고 싶구나’라는 가사에서 잘 드러나듯이 이별 후의 공허함, 미련 등 복합적인 감정이 이지영의 건조하게 불러 낸 창법과 잘 어우러졌다.

3. 난…
이름이 가진 특별함은 김춘수님의 <꽃>의 싯구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에 잘 나타나 있다.
사랑과 이별을 해 본 사람이라면 상대의 이름을 되뇌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르고 따뜻해짐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또한 이별 후에 같은 이름이 들려와 자동적으로 눈물이 솟구치는 경험 또한 해 봤을 것이다.
이 곡은 김창락이 작곡하고 황성진과 이지은이 공동 작사한 곡으로 이별 후 이미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너.. 그러나 그런 너임에도 불구하고 너를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는 나에 대한 노래이다.

4. 사랑하기 좋은 계절
사랑하기에 좋은 계절은 각자 다를 것이다. 그러나 이지영은 싱그런 햇살이 느껴지는 그 날이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 곡은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낸 이지영 작사, 작곡으로 마음을 열고 사랑하자는 내용이 곡으로 보사 리듬과 잘 어울려 듣는 이로 하여금 사랑에 빠지고 싶은 기분이 들게 만들 정도로 산뜻하고 기분 좋은 곡이다.

5. 붉은 왈츠
사랑은 한 순간의 꿈과 같다. 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 사랑이라는 녀석은 리듬에 취해 있는 상태와도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격정적인 제목의 에스닉한 느낌을 듬뿍 담은 이 곡은 의 이 곡은 사랑을 시작했던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다.

6. 송년회
이지영의 곡에 윤상의 수많은 곡들과 김동률의 ‘출발’ 등을 작사한 박창학이 가사를 붙인 곡으로 이미 헤어진 상대를 송년회라는 자리를 통해 다시 만나 서로 마주보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들리는 웃음소리, 목소리만으로도 느껴지는 상대에 대한 안타까움, 그러나 그런 마음이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담담해 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7. 깊은 한숨을 만든다
권병호의 아이리쉬 휘슬 연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그룹 버블시스터즈의 서승희가 작사에 참여했다.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
사람의 마음이 간질여지는 시간, 새벽…
삶, 사랑, 사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곡이다.

8. 예그리나
‘사랑하는 우리 사이’라는 순 우리말이며 f(x) '좋아해도 되나요', 박현별프로젝트 'Luv U'를 작곡한 실력 있는 작곡가 황현이 작업한 곡으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설레임과 풋풋함이 잘 드러난 곡이다.

9. Over the Rainbow
빅마마 4집에서 들을 수 있었던 의 매력이 잔잔한 어쿠스틱 모던 록으로 표현해 낸 것이었다면 이번 이지영 정규 1집의 는 일본의 삼바음악의 선두 그룹인 바란사가 보사로 재편곡하여 직접 연주를 한 곡을 수록했다는 점이다.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수줍지만 대담한 고백을 두 가지 버전으로 비교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10. mama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엄마는 특별하다. 파도 소리로 시작되는 이 곡은 이지영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부르다 울컥한 노래, 듣다 울컥할 노래다.
이 노래를 들으면 엄마가 옆에 있던, 옆에 없던 작게 소리 내어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