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 최고 솔로이스트들의 음악 향연
7인의 음악인들
SEVEN STARS

더 넓은 음악적 지평을 선보일 2011 <7인의 음악인들>

2009년에 부활한지 3년째,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의 역량과 현주소를 가늠해볼 수 있는 슈퍼 콘서트 <7인의 음악인들>이 더욱 풍성해진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예술감독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을 주축으로 한국 클래식의 미래를 연 4명의 솔로이스트,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 이유라,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 첼리스트 송영훈 등이 어느 해보다 젊고 신선한 실내악 앙상블을 선사하며 관록의 첼리스트 양성원이 2011년에도 <7인의 음악인들>의 터줏대감으로 든든히 자리한다. 거기에 그 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지 않았지만 세계 무대를 빛낸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함께 하여 음악의 폭을 한층 넓힐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지금까지 <7인의 음악인들>은 세계무대에서 바쁘게 활동하는 한국 기악 최고 연주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축제성 공연으로 많은 관심을 모아왔고 한국 클래식의 현주소라는 평가를 공고히 했다. 이번 2011년에는 그런 관객들과 음악계의 확고한 믿음에 보답하고자 기존의 유명 실내악곡은 물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기타 협연으로 음악적 지평을 넓혔다.

정명훈, 양성원과 젊은 4명의 솔로이스트, 그리고 음악적 색깔을 한층 다채롭게 해줄 기타리스트 이병우로 이루어진 2011년 <7인의 음악인들>이 선사할 곡은 데 포사 기타트리오(1.4악장)와 파가니니의 기타 메들리 등 의 곡들과,슈베르트 피아노3중주 제1번 내림 나장조 작품번호 898, 브람스 피아노 4중주 제 3번 다단조 작품번호 60 “베르테르”등 실내악곡 정점에 자리잡고 있는 실내악 걸작들이다. <7인의 음악인들>의 특성상 개개인의 개성을 한껏 뽐내는 최정상 솔로이스트들에게 걸맞은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기대를 모은다.

실내악 콘서트의 선구자 <7인의 음악인들>
항상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경계를 넘어 변신을 거듭하다

1997년 <7인의 남자들>이란 공연명으로 시작해 매해 전석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숱한 화제를 뿌렸던 <7인의 음악인들>은 2000년대 들어서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지모토 등 일본의 아티스트들이 합류하여 국제적인 실내악 공연으로 발돋움했고, 2002년에는 예핌 브론프만, 미샤 마이스키, 유리 바슈메트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의 참여로 세계적인 실내악 콘서트로서의 위상을 세웠다. 2009년, 클래식 애호가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7년 만에 부활한 <7인의 음악인들>은 언론으로부터 ‘화려하고 다채로운 연주가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타 갈라쇼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다시금 한국 클래식 계의 우수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고, 2011년에는 기타리스트 이병우를 영입하여 장르의 지평을 넓히는 시도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