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세 명의 배우가 연기에 대한 열정과 마음으로 만든 ‘반상회’
2006년 당시 신인 배우였던 김무열, 김대명, 한지상(現 군 복무 중) 이 허름한 방 한 칸에서 "몇 년 뒤에 인기배우가 되더라도 소극장에서 공연하던 마음을 잊지 말고, 우리만의 연극을 만들자"며 술잔을 주고 받으며 약속을 했고, 그 약속으로 ‘반상회’라는 극단이 만들어졌다. ‘반상회’는 올해로 4번째 연극을 무대에 올리면서, 그 의미와 열정을 계속 지켜나가고 있다.
올해 4회째 정기 공연을 앞두고 있는 ‘반상회’의 공연은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티켓 오픈 되자마자 매번 매진되는 사례를 겪고 있다. 또한 연기에 대한 열정과 그 의미를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철저히 상업성을 배제하고 있다. 그런 의미는 1회부터 지금까지 5천원으로 고수되고 있는 티켓가격에서도 볼 수 있다.
‘반상회’의 기대되는 네 번째 무대- ‘한 놈, 두 놈 삑구타고’(원작 호적등본)
극단 '반상회’가 7월1일부터 10일까지 대학로 더 시어터에서 제 4회 정기공연 '한 놈, 두 놈 삑구타고'(원작 호적등본)를 무대에 올린다.
평일 오후 8시 1회 공연이며,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6시 주말 2회 공연된다. 공연 마지막 날인 7월10일 일요일은 오후 3시 1회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티켓은 6월23일 목요일부터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반상회’는 배우가 주축이 되어 작품 선정에서부터 공연 기획, 스텝 섭외 등 연극을 준비하기 위한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번 작품 또한 김무열, 김대명, 윤석원 세 명의 배우가 모든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작품 선정을 위해 이만희 작가의 '호적등본'을 읽는 순간, "올해는 무조건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세 명의 배우가 입을 모았다. 어두운 현실을 이야기하면서도 웃게 만드는 극 중 인물들에게 배우들이 강한 끌림을 느꼈던 것.
이만희 작가의 '호적등본'은 일제 말엽 불치의 병에 걸려 소록도에 갇힌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죽음과 삶을 이야기한다. 병을 이겨내고 정상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이들의 희망과 절망, 그리고 인간에 대한 연민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슬픈 감정을 강요하거나 자극하는 대신 그저 당시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사실적인 모습을 통해 그들 속의 한과 슬픔을 표현한다. 관객은 이들의 사실적인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며 인물들을 이해하게 된다.
작품은 끊임없이 관객에게 '당신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는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아는 체하지 않는다. 질문을 던지는 등장인물 또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질문을 하는 것이다. 2011년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극 중 인물들은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또한 한계를 극복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어 그들의 모습에서 현재의 우리를 발견하고 함께 고민하고 웃음을 나눌 수 있다.
올해는 배우 김무열과의 인연으로 영화 '작전'의 이호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06년 당시 신인 배우였던 김무열, 김대명, 한지상(現 군 복무 중) 이 허름한 방 한 칸에서 "몇 년 뒤에 인기배우가 되더라도 소극장에서 공연하던 마음을 잊지 말고, 우리만의 연극을 만들자"며 술잔을 주고 받으며 약속을 했고, 그 약속으로 ‘반상회’라는 극단이 만들어졌다. ‘반상회’는 올해로 4번째 연극을 무대에 올리면서, 그 의미와 열정을 계속 지켜나가고 있다.
올해 4회째 정기 공연을 앞두고 있는 ‘반상회’의 공연은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티켓 오픈 되자마자 매번 매진되는 사례를 겪고 있다. 또한 연기에 대한 열정과 그 의미를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철저히 상업성을 배제하고 있다. 그런 의미는 1회부터 지금까지 5천원으로 고수되고 있는 티켓가격에서도 볼 수 있다.
‘반상회’의 기대되는 네 번째 무대- ‘한 놈, 두 놈 삑구타고’(원작 호적등본)
극단 '반상회’가 7월1일부터 10일까지 대학로 더 시어터에서 제 4회 정기공연 '한 놈, 두 놈 삑구타고'(원작 호적등본)를 무대에 올린다.
평일 오후 8시 1회 공연이며,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6시 주말 2회 공연된다. 공연 마지막 날인 7월10일 일요일은 오후 3시 1회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티켓은 6월23일 목요일부터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반상회’는 배우가 주축이 되어 작품 선정에서부터 공연 기획, 스텝 섭외 등 연극을 준비하기 위한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번 작품 또한 김무열, 김대명, 윤석원 세 명의 배우가 모든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작품 선정을 위해 이만희 작가의 '호적등본'을 읽는 순간, "올해는 무조건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세 명의 배우가 입을 모았다. 어두운 현실을 이야기하면서도 웃게 만드는 극 중 인물들에게 배우들이 강한 끌림을 느꼈던 것.
이만희 작가의 '호적등본'은 일제 말엽 불치의 병에 걸려 소록도에 갇힌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죽음과 삶을 이야기한다. 병을 이겨내고 정상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이들의 희망과 절망, 그리고 인간에 대한 연민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슬픈 감정을 강요하거나 자극하는 대신 그저 당시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사실적인 모습을 통해 그들 속의 한과 슬픔을 표현한다. 관객은 이들의 사실적인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며 인물들을 이해하게 된다.
작품은 끊임없이 관객에게 '당신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는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아는 체하지 않는다. 질문을 던지는 등장인물 또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질문을 하는 것이다. 2011년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극 중 인물들은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또한 한계를 극복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어 그들의 모습에서 현재의 우리를 발견하고 함께 고민하고 웃음을 나눌 수 있다.
올해는 배우 김무열과의 인연으로 영화 '작전'의 이호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