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키스보다 짜릿하고, 연애보다 달콤한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돈 벌어서 평생 여행이나 했으면 좋겠고,
가끔 친절하게 구는 연하남에 가슴이 설레이고,
쏜살 같이 시간은 흐르는데 통장 잔고는 빈약하기 그지 없고
돈벼락이나 맞았으면 좋겠다가도,
어느 날은 갑자기 가슴 속에 묻어 둔 꿈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은…
그러나 남은 건 일과 사랑의 상처로 홧김에 마신 술 살과 카드 빚 뿐인 당신!

하지만 포기하지 마시길,,
당신만의 이야기가 아니니까
지금 마침표를 찍는게 아니니까

스크래치 난 당신의 가슴을 위로하는 뮤지컬 <싱글즈>!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나는 유쾌한 청춘들을 지금 만나자!

줄거리

용돈 대신 월급이라는 걸 받아먹기 시작하면서 ‘굿모닝’ 이게 뭔지 까먹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는 순간, 서로 해결해달라고 아우성치는 문제들이 직면했다.
큰 걸 볼 것인가 말 것인가, 머리를 감을 것인가 말 것인가?

나난의 20대의 마지막, 스물 아홉의 생일!
몇 년째 믿고 사귀던 애인에게 갑자기 이별을 선고 받고 직장에서는 디자이너가 아닌 레스토랑 매니져로 좌천 당한다. 사표를 던져?! 그렇지만 대출금은… 공과금은… 이번달 카드값도 빵구인데? 우아하게 괴로워만 할 수 도 없는 나난의 현실적 문제들,

하지만 나난에게는 단짝 친구 워킹 우먼 동미와 동미의 룸메이트이자 나난의 오랜 친구 정준이 있다. 동미는 오는 남자 막지 않고, 가는 남자 잡지 않는, 인생도 일도 화끈하게 살고 사람 좋은 정준은 ‘결혼은 돈 많은 남자랑, 연애는 착한 정준이랑 한다’는 어린 여자에게 딱 걸려 허우적대고 있다.

그런 그들에게 제 2라운드가 시작되는데,,
나난에게는 꽃미남은 아니지만 훈훈한 외모에 은근 귀염성을 갖춘 증권맨 수헌이 싫지 않은 작업의 신호를 보내고 동미와 정준은 티격태격하다 과격한 음주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마는데,,,
‘이런 젠장, 음주사고! 접촉사고! 대형사고!’

자, 문제뿐인 우리의 미래는 어찌 될 것인가?

캐릭터

나난 | (여. 29세) 패션브랜드 기획 “서른 되도 난 문제 없어! 무섭지 않아”
행복할 것만 같았던 29살의 생일에 3년 동안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패션 브랜드 기획팀 대리에서 한 순간에 레스토랑 매니저로 발령이 난다. 그 때 이후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에 빠진다. 엉뚱하고 발랄하다. 도끼병도 잠재되어 있다.

박수헌 | (남. 30대) 증권맨 “그 말 참 좋다, 자기!”
시크한 남자. 핸섬한 외모와 세심한 배려가 멋진 남자.
나난에게 첫눈에 반해 슬금슬금 그녀에게 작업을 시도한다.

이동미 | (여. 29세)웹디자이너 “적어도 난! 맘 맞는 인간하고만 까놓고 즐기고 까놓고 사랑한다!
잘 나가는 워킹우먼, 자유연애주의자. 당당하고 화끈한 스타일. 결국 그 성격으로 잘 나가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창업을 준비한다. 여자친구로 인해 아파하는 룸메이트 정준을 위로해주다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이후 그녀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다.

임정준 | (남. 29세) 이마트 관리직 직원
“날 만나는 동안 날 잊지 못하게, 정말 행복하게 해줄거야!”

착하고 순정파. 로맨티스트 적인 면모. 아직 능력 없고 아직 돈 없다. 정반대의 남자를 결혼상대로 원하는 지혜를 사랑하게 되고 그로 인해 가슴 아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