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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하니! METAL HONEY Vol.3
“80’s Night”
블랙홀, 블랙신드롬, 이현석 프로젝트, 디아블로

메탈하니! Metal Honey Vol.3 “80’s Night”
세 번째 <메탈하니!>가 찾아온다. 직장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팬 층을 고려해 시간대도 금요일 8시로 변경했다.
<메탈하니!>는 척박한 음악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메탈음악이라는 장르를 지켜온 네 밴드 블랙홀, 블랙신드롬, 이현석 프로젝트, 디아블로가 주축이 되어 KT&G 상상마당과 손잡고 기획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시리즈 공연이다.

7월 15일 <메탈하니!> 세 번째 공연의 부제는 80년대를 재현해줄 “80’s Night”이다. 블랙홀은 데뷔 시절 연주했던 <천지창조>, <바벨탑의 전설> 등을 들려주며 80년대의 정서를 노래하고, 디아블로는 메인 게스트인 김바다의 피쳐링으로 86년 발표된 시나위 1집의 타이틀곡이자 국내 최초 헤비메탈 곡이라 할 만한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신드롬은 80년대 미국을 대표한 밴드 신데렐라(Cinderella)의 , 등을 카피한다. 블랙신드롬의 보컬 박영철은 신데렐라(Cinderella)의 보컬 탐 키퍼와 음색이 거의 똑같은 것으로 유명해 원곡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사실 80년대는 메탈음악이 전세계를 휩쓸고 국내에서도 시나위, 블랙신드롬, 블랙홀 등 출중한 실력의 메탈 밴드들이 차례로 데뷔하며 음악씬을 휘어잡던 시대이다. 메탈 밴드가 아이돌 가수 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던 시대이다. 그래서 <메탈하니!>의 “80’s Night”은 메탈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더욱 특별한 의미의 공연이 될 것이다.

게스트 - 김바다 (煎 시나위, 나비효과 보컬 )/ 서포트 - 게이트 플라워즈
콘서트 <메탈하니!>는 한 달에 한번, 매월 다른 주제와 선곡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스트와 서포트 밴드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그 결과 5월의 첫 번째 공연에는 김경호를, 6월 두 번째 공연은 김종서를 <메탈하니!>에서 만날 수 있었다.
7월 세 번째 공연의 게스트는 김종서, 임재범 등 걸출한 보컬을 배출한 밴드 시나위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김바다이다. 그는 이후에도 나비효과, 아티오브파티스 등 밴드 활동을 이어나가며 뛰어난 락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의 시작을 장식하는 서포트 밴드로는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한 실력파 하드록 밴드 게이트 플라워즈가 음악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디스코 나잇”, “놀러와! 메탈하니”, “메탈 발라드의 밤”
<메탈하니!>는 7월 이후에도 12월까지 한 달에 한번 5회의 공연을 더 준비하고 있다. 8월에는 메탈로 재해석한 디스코 넘버들로 뭔가 아쉬운 락페를 대신해 춤 추는 밤을 만들어줄 “디스코 나잇”, 9월은 네 밴드가 장르 구분 없이 각각 함께 협연 무대를 꾸미고 싶은 뮤지션을 초청해 공연하는 “놀러와! 메탈하니”, 10월은 메탈 팬들의 가슴을 적셔줄 “메탈 발라드의 밤”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