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제10회<2009 국회대상> 올해의 연극부문수상작
인터파크 2009 티켓파워상, 관람객투표1위, 9주 연속 티켓판매1위 
연극 해외투어 (2010년 2월 LA, 뉴욕 투어 매진)

작년 한 해 친정엄마와 딸의 이야기로 객석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서울 초연 이후, 앵콜, 지방 공연에 이어, LA와 뉴욕 공연까지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국민 배우 강부자와 단아한 이미지의 전미선이 엄마와 딸의 끈끈한 정과 사랑으로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합니다.

줄거리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딸 미란은 어느 날 연락 없이 시골 정읍에 있는
친정집을 방문한다. 모두들 타지로 떠나고 아버지도 없는 친정 집에는 엄마 혼자 쓸쓸히
전기 장판에 따뜻함을 의지하며 지내고 있다. 혼자서는 밥도 잘 차려먹지 않는
엄마의 모습에 궁상맞고 속상해 화를 내고 엄마는 연락 없이 내려온 딸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 속상하기만 하다.

이런 저런 지난 이야기와 서로의 가슴속 이야기를 거침없이 쏟으면서 엄마와 딸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 아프기만 하다. 오랜만에 본 딸의 모습은 어딘가 많이 아프고 피곤해 보임을 눈치챈 친정엄마는 점차 다가올 이별의 시간을 직감하게 된다.

그러던 중 여동생의 소식을 전해들은 다른 가족들이 하나 하나 시골집으로 도착을 하게 되고, 이로써 가족의 따듯함 속에 그들은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