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12월의 로맨티스트, 루시드 폴의 모노드라마

스위스 로잔대학에서 공학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루시드 폴

언젠가부터 12월이 되면 수줍은 미소와 함께 기타를 들고 무대 위에 오르는 그를 기다리게 된다. 2005년 12월 ‘목소리와 기타 ? Silent Night, Nylon Night’ 공연을 매진시키며 많은 관객들에게 2006년 겨울을 기다리게 한 그는, 유학기간에 작업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트레이드 마크인 서정적인 감수성을 보여주는 공연을 준비했다.

줄거리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와 보컬로만 구성된 지난해와는 달리 밴드와의 협연을 통해 마치 맑은 호수에 잔잔히 물결쳐 소박하게 잔향이 남는 느낌을 전달하고자 한다.

'오,사랑', '삼청동', '보이나요?' 등의 대표곡들은 물론 겨울의 로맨스를 한껏 채워줄 그의 다양한 페이보릿 넘버들도 연주하며 또한 2007년 발표할 새 앨범에 수록 예정인 따끈따끈한 신곡들도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1년여간 이국 땅에서 묻어 둔 다양한 생각들과 아득한 소극장의 무대가 어우러지며 일종의 모노드라마의 형식을 만들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