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그를 데리고 오기 위한 10년의 노력이 이루어졌다!
피아니스트 에프게니 키신이 2006년 4월 8일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습니다. 지난 10년간 열화와 같은 클래식 팬들의 요청으로 수 차례 노력하였으나 번번히 실패하였던 그의 내한이 드디어 확정되었습니다.
키신은 1971년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며, 겨우 2세의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10대의 나이에는 이미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하였습니다.
세계적인 콩쿠르를 거치지 않고 성장한 예외적인 수순을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실력과 인기는 다른 피아니스트들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소나타와 쇼팽 스케르초 전곡을 연주하여 애타게 그를 기다려왔던 국내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