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90년애 최고의 라이브 가수와 감성을 기억하고 있는 세대들을 위한 공연!
90년대 사춘기,대학시절을 보낸 지금의 20대 중후반 이상의 세대들은 지금의 음악 저편에서 위치하고 있다.
서정적인 감성이 깊게 배어나는 그 때의 노래들과는 거리가 먼 현재의 리듬과 자극적인 멜로디, 그리고 이미지 중심의 음악들은 분명 그들의 감성과 거리가 멀다.
상대적으로 자신의 감성을 공유하는 세대들을 위한 계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MEMORY THEME CONCERT 는 새로운 공연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라이브 가수를 위한 콘서트!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깊은 울림의 가창력으로 진정한 라이브 가수로 사랑 받아온 뱅크의 정시로, 포지션의 임재욱, 최재훈은 현재의 이미지 가수의 트랜드와는 다른 음악적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현재의 트랜드와 거리가 있다는 이유로 상당 부분 평가 절하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 공연은 그들의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컨셉이 있는 특별한 콘서트!
가수들의 고정적인 레파토리로서 전개되는 기존의 콘서트를 보면 대표곡 중심의 연주로 이어지는 단순한 플룻에 게스트의 출연의 일반적인 컨셉으로 이루어져 있다.
별다른 노력없이 출연가수의 인지도에 의해 공연의 질이 판가름 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번 공연은 외사랑 이라는 주제와 동시에 한 병사의 사랑이라는 스토리와 이에 알맞은 무대와 전문배우, 발레리나 등의 공연 전반의 컨셉화를 통해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한 병사의 사랑
성의 주변을 지키는 한 병사가 있었다.
그 병사의 유일한 행복은 저 높은 곳에서 창문이 열릴때 아침 햇살을 맞이하는 환한 모습의 공주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이를 알지 못하는 공주는 이른 아침 창문을 통해 햇볕을 맞이하며
성을 지키는 병사들을 무심코 바라본다
병사의 유일한 희망이자 낙인 공주와의 시선을 마주치기 위해
공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더욱 더 공주의 창문을 떠나지 못했다.
먼 발치에서 공주를 향한 아름다운 사랑이 시작되고 있었다.
성을 지키는 일의 하루하루가 지루하지도 고달프지도 않았다.
아침 잠깐이나마 공주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이었다.
병사는 외로운 사랑을 한번도 탓한 적도 없었다.
그저 사랑하는 공주를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누구나 가슴속 깊이 묻어놓은 슬픈 사랑의 이야기가 있듯.....
이야기와 노래가 함께하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