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배우들이 극의 인물로 바뀌는 분장실을 노출하고 배우가 인물이 되는 역창조의순간을 바라봄으로써 공연화 되는 과정을 통해 배우와 역활간의 간극차를 좁히며 무대위의 배우와 공연안의 인물에 대한 고민을 던지는 작품으로 재구성되었다. 극을 보는 관객이 극장이 나서면서 배우와 인물에 대한 논의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다양한 오브제에 대한 의미의 변형, 소리의 다양한 사용은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참신하고 다양하 아이디어와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각기 다른 개체의 조합은 텅 빈 극장을 꽉 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