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 <레드>는 미국 작가 존 로건이 러시아 출신 미국 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2009년 12월 런던 돈마 웨어하우스 프로덕션에서 제작되어 돈마 웨어하우스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2010년에는 브로드웨이로 건너가 골든 씨어터에서 공연되어, 제 64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휩쓴 수작이다.
마크 로스코 역의 알프레도 몰리나, 그의 젊은 조수 켄 역의 에디 레드메인의 열연이 돋보이는 2인극으로, 에디 레드메인은 이 작품으로 그 해 토니어워즈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미국 최고의 극작가 “존 로건”의 토니어워즈 수상작! - 영화 <글래디에이터> <에비에이터> <스타트랙>의 작가
존 로건은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기전까지 시카고에서 수 년동안 극작가로 성공을 거두고 있었다. 그의 첫 번째 연극 작품인 ‘Never the Sinner’에서는 악명이 높은 Leopold and Loeb 사건에 대해서 작품을 만들었다.
로건은 2000년 영화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이상에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2004년에는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가 출연하고 Martin Scorsese가 감독한 에서 또 다른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그의 주목할만한 작품으로는 와 팀 버튼이 연출한 등이 있다.

기획의도
이번 한국 초연은 신시컴퍼니 명품연극시리즈의 일환으로서, 브로드웨이에서 호평 받은 최신작을 시차 없이 선보이고자 하는 노력으로 시작되었으며, 대학 극장의 한계를 깨고 전문 공연장으로 재도약한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소극장 특유의 밀도 있는 작품으로 탄생될 것이다. 관객들은 2009년 토니상 최우수 연극상을 수상한 <대학살의 신>에 이어 또 한번 세계 연극계의 최신 흐름을 동시간대에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줄거리

`인생에서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은 단 한 가지...어느 날 블랙이 레드를 집어삼키는 것이다.`
1958년-59년, 마크 로스코는 뉴욕에 자리한 그의 스튜디오에 있다. 그는 비싸고 배타적인 포시즌 레스토랑의 벽화를 작업 중이다. 그는 조수 켄에게 그저 물감을 섞고, 프레임을 만들고, 캔버스를 그리는 일을 주문했으나, 켄은 무모하게도 로스코의 예술 이론과 그런 상업적인 프로젝트의 작업에 응한 것에 대해 질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