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블루스에서 힙합까지

펑크 기타의 마스터 한상원과

9인조 밴드가 펼치는 열정의 콘서트


■ 정동극장 10주년, 10명의 창조적인 아티스트를 만난다


이미 지난 연말부터 공연계의 화제로 떠오른 정동극장 10주년 기념 연작공연 [아트 프런티어]가 벌써 4번째 주자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트 프런티어]는 2005년으로 개관 10주년을 맞는 정동극장이 극장의 미래상과 부합하는 가장 창조적인 젊은 예술가 10인을 선정하여 연중 릴레이 공연을 펼치는 사업입니다.


정동극장은 이미 1월에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 음악”이라는 컨셉으로 재일교포 뉴에이지 아티스트 “양방언”과 민요를 월드뮤직으로 승화시킨 젊은 소리꾼 “김용우”의 공연으로 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월을 맞아 대중 음악계로 시선을 돌려 상업성과 예술성이라는 선택의 길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꾸준히 가고 있는 아티스트 2분을 초청합니다. 먼저 발렌타인 데이 시즌에 맞추어 팝 아티스트 이상은의 공연이 오르고 이어 한국 최고의 펑크(Funk)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한상원의 공연이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펼쳐집니다

줄거리



공연 레퍼토리 역시 기존의 클럽공연에서 볼 수 없던 새로움으로 가득합니다. 그의 빛나는 솔로 앨범 1,2집에 수록된 , <이탈>, , 등의 곡들이 완전히 새로운 편곡으로 펼쳐지고 한상원이 이현도, 전인권 등과 함께한 공동음반의 수록곡들도 연주 됩니다. 그리고 정말로 화제거리는 그가 그동안 발표를 보류한 미발표곡들과 3집 음반을 위한 새로운 곡들 역시 연주된다는 사실입니다. 또 기타 연주 외에 좀처럼 보기 드문 보코더 연주와 그의 음악적 영감인 블루스의 대표적인 명곡인 도 연주됩니다.


한상원 공연하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60~70년대의 Funk 명곡 메들리 순서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울의 대부 James Brown, Sly & Family Stone, Wild Cherry등 의 대표곡들이 새로운 숨결로 되살아납니다. 우리나라에서 누구보다도 흑인의 그루브감을 정확하게 짚어내며 미국 본토 뮤지션들에게도 전혀 뒤지지 않는 핑거링으로 찬란한 흑인음악의 영광이 고스란히 재현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