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꿈을 파는 문화 공장 “드림 팩토리”
이승환이 공연과 음반 등을 통해 모아온 수익을 가지고 직접 설립한 레이블인 드림 팩토리는 그동안 한국의 많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는 확연히 차별되는 모습의 독특한 회사였다. 홈페이지를 이용한 문화 공간 확보, 음반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에 부여한 세심한 디자인과 번뜩이는 아이디어, 탄탄한 기획력과 퀄리티를 자랑하는 콘서트의 브랜드화 등 누구도 선보인 바 없었던 토털 아트의 극치를 보여줬다. 최근 발매된 앨범 “Karma”와 연이은 발매 투어에 있어서도 엄청난 스케일과 꼼꼼한 프로페셔널의 면모를 뽑내며 ‘역시 이승환과 드림 팩토리가 하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공식을 유효화했다. 이렇듯 드림 팩토리의 존재와 역사는 ‘장인정신’이라는 단어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그간 드림 팩토리를 통해 세상에 공개된, 혹은 함께 작업을 펼쳐온 수많은 아티스트들은 대중 음악 씬에서 특별한 존재로 무언가의 자기만의 분명한 획을 그어왔다. 그만큼 드림 팩토리는 팬들에게는 꿈과 감동을 만들어내는 공장으로, 음악인들에게는 실력있는 선후배의 만남을 주선하는 하나의 큰 친목 공간으로 역할을 다해온 것이다.
* 이젠 자선 이벤트의 전설이라 불러다오 “차카게 살자”
이승환과 드림 팩토리가 많은 일들을 펼쳐오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념중에 하나는 사랑이라는 것이다. 가깝게는 가족, 친구, 연인에 대한 의미가 될 것이고, 넓게는 이웃과 세상에 대한 것들이겠다. 이러한 생각은 이들이 선보여온 노랫말이나 뮤직비디오를 통해 잘 나타나있다. 그리고, 수많은 팬들과 사랑의 실천을 위해 ‘차카게 살자’라는 이벤트를 탄생시켰다. 매년 시간과 여건이 허락할 때마다 ‘차카게 살자’라는 타이틀의 자선 공연을 펼쳐왔고, 그의 수많은 투어마다 ‘차카게 살자’라는 이름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해왔다. 이승환과 드림 팩토리는 백혈병 어린이를 돕는 일에 사시사철 관심을 기울여왔고, 모금 상황이나 후원 상황을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여 팬들과 하여금 기쁨을 함께 했다. 많은 매체나 가수들이 특별한 이슈나 시즌에 맞춰 자선 활동을 하는 경우는 있어도 이처럼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꾸준히 보여온 적은 드물다.
* 이승환과 드림팩토리 올스타즈, “이번엔 파티로 만나자”
통산 6번째로 기록되는 ‘차카게 살자’는 기존의 콘서트 개념에서 벗어나 파티라는 형식을 갖고 있다. ‘차카게 살자’가 그 의미만큼 특별한 이벤트인 까닭에 이번에는 자주 선보여온 콘서트가 아닌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특별히 팬들과 만나기 위해 파티로 기획되었다. (이승환과 드림 팩토리 공연에 오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그 동안 얼마나 공연 시간에 굶주려왔던 우리던가. 4, 5시간이라는 장시간의 공연 여파로 인해 귀가하기 어려웠던 많은 팬들, 이왕 입장료 낸 참에 뽕을 뽑기 원추했던 열혈팬들, ‘아예 길게 갈거면 날밤을 함께 지새우자’ 외쳤던 팬들의 염원들이 모이고 모여 드디어 이루어졌다. 아예 첫차 타고 집에 갈 수 있는 8시간 풀세트의 파티 구성으로 큐시트가 완성된 것이다. 사전 단관(단체관람) 예약에서도 나타났듯이 드림 팩토리의 첫 파티에 대한 드팩 식구들과 파티 피플들의 관심은 활활 타오르고 있다.
줄거리
* 뉴욕 양키스도 울고갈 확실한 “황금 라인업”
감동 공연의 대명사 드팩의 파티는 라인업부터 예사롭지 않다. 주전공인 각종 힙합 파티를 기본으로 해외 아티스트 초청 파티(하바드, 큅쏜, 디제이 크러쉬)와 ‘드라마 논스탑 파티’, ‘언니네 이발관 파티를 믿어요’, ‘타미진 런칭 파티’, ‘P PARTY’ 등 장르를 넘나드는 기획을 통해 파티계의 보증수표로 떠오른 마스터 플랜을 파티 플래너로 간택하였다. 출연진은 드림 팩토리의 과거부터 현재를 책임지는 아티스트들은 물론 예상을 깨는 파격적인 뮤지션에 이르기까지 화려하고도 다양하다. 먼저 눈에 띄는 아티스트는 단연 차카게 살자 파티의 호스트이자 헤드라이너인 이승환! 기존 콘서트와는 다소 다른 레파토리로 2차례의 공연을 펼칠 예정. 디제이 라인업 또한 한시도 피해갈 수 없는 완벽한 다이나미이트 타선으로 잘 짜여졌다. 롤러코스터의 수장이자 하우스 디제잉의 기린아 Jinu를 필두로 힙합 디제이계의 큰 형님 DJ Wreckx, Fractal과 Schedule 1에 래퍼 Vasco가 더해진 국내 최초 라이브 디제이팀 SPIT FIRE가 다양한 장르의 디제잉을 선보인다. 은근히 팬들의 이목을 모으는 이슈는 유희열, 정지찬, 김민규의 디제잉 도전이 아닐까 싶다. 평소 감수성 만땅의 노래들로 음악 매니아들의 눈물을 자아냈던 이들이 과연 어떤 레파토리들로 승부수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파티 사이사이 힙합부터 발라드에 이르는 업계(?) 최고 형제, 자매님들의 게스트 공연이 곁들여진다니 조금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전망. 한가지 TIP을 더 추가한다면 예상치 못한 스페셜 게스트들의 출연도 있을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