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숨막히는 스릴, 지독한 드라마, 스펙터클한 무대를 경험하라!

2009 창작팩토리 우수작 선정
2007 한국연극 BEST7선정
2007 히서연극상

POINT1 충무로의 떠오르는 블루칩 송새벽의 연극무대
최근 영화계의 미친존재감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새벽의 주연기무대는 연극이었다. 초연때부터 순수한 사랑을 지켜내는 ‘동식’역으로 함께 하며 충무로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던 송새벽은 2년여만에 재공연을 올리는 이번 <해무>에 다시 합류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연극무대에 오르는 송새벽의 더욱 깊고 풍부해진 ‘동식’이 기대된다.

POINT2 바다이야기 해무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과의 완벽한 만남
2007년 연우소극장에서 초연을 올렸던 <해무>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생동감있는 극과 무대를 표현해내어기 위한 끊임없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성 그 이상을 만들어왔다. 특히 이번에 공연이 올려질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은 ‘바다 한가운데’라는 공간의 특수한 상황을 보다 완벽히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을것이다.

POINT3 인간의 나약함과 강인함, 좌절과 희망. 배 한척에 실린 인간의 喜怒哀樂
누구나 아프고 질긴 생을 살고 있다. 또한 수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리고 그 순간마다 그래도 이것보다는 조금 더 나을 것 같은 저것을 택하는 것은 우리는 오늘의 선택으로 내일을 또 살아내야 하는 욕망과 꿈이 있기 때문이다. 지독하게 아프고 어려움뿐인 항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만나게 되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욕망속에 감춰진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이 연극<해무>에서 여실히 보여질 것이다.

줄거리

공미리 잡이를 하는 전진호의 선원들은 이번 조업이 매우 중요하다. 거듭된 조업실패로 선장과 선원들의 상황은 극단으로 내몰렸다. 이번 조업이 실패하면 전진호는 없어질 것이다. 마지막 희망을 안고 ‘전진호’는 출항한다. 만선을 꿈꾸던 그들에게 다가오는 실패의 그림자.‘전진호’에서 오랜시간 고락을 함께해 온 선원들이지만 중요한 이번 조업마저 순탄치 않자 대립과 감정의 골은 깊어진다. 게다가 궁지에서 벗어날 수단으로 밀항하는 조선족을 승선시키면서 갈등은 무한대로 증폭된다. 그러나 심한 풍랑과 해경선을 피하는 동안 조선족들은 어창에서 집단으로 질식사한다. 한편 기관실에서 선원 동식과 사랑의 꽃을 피운 조선족 홍매는 목숨은 건졌으나, 선원들이 그녀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안개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