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프라하필하모니아 아시아 초연

1994년 창단 이래 동유럽뿐 아니라 세계 오케스트라 탑 클래스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젊은 오케스트라 프라하필하모니아(Prague Philharmonia)가 오는 10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아시아 초연을 갖는다. 멤버 평균 연령 34세의 젊은 오케스트라의 전설적인 성공은 체코 문화부와 프라하시의 정책적인 지원에 힘입은 바 있다. 체코필하모닉과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이들의 인기와 실력을 빌린 유사 단체가 여러 차례 내한 한바 있으나 정식으로 체코정부 및 프라하 市 산하 단체인 ‘프라하필하모니아(Prague Philharmonia)’ 가 내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초연인 이번 공연은 특히 오는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프라하데이‘Prague Day`의 일정과 함께 이루어져 더 뜻 깊다 할 수 있다. 이들의 문화적 지원을 위해 프라하 시장과 체코정부를 대표하는 문화부 수장도 함께 내한할 예정이다. 세계 오케스트라의 New Generation으로써 전설의 반열에 오른 ‘프라하필하모니아’의 아시아 초연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 가장 사랑한 오케스트라답게 세계의 거장들이 가장 협연하고 싶은 오케스트라로 손꼽고 있으며 한국 뮤지션으로는 사라장(장영주), 조수미와 협연한 바 있다. 값싼 화려함이 주는 공허함은 이들의 음악에는 없다. 현란한 연주와 에너지가 전달하는 이들의 화려함 속에는 오히려 시대의 미학과 포용력까지 느낄 수 있는 예술성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