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최고의 감동”

유럽 최고(最古)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격조 높은 명문 악단,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프린시펄(수석)주자들로 구성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실내관현악단: Dresdner Kappelsolisten 이하 DK>의 첫 내한공연.

빈 필보다 300년 전인 1548년 창단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음색과 품격, 연주 스타일면에서 독일의 관현악 전통을 대표하는 제1의 오케스트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언제나 초일류 지휘자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으며 정명훈도 내년 시즌부터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 예정 중이다. 바로 DK 단원들이 모체 오케스트라의 엣센스로 활약 중이다.

DK는 1994년 창단 이래 바로크와 고전, 낭만파 음악의 유산을 소중하게 길어 올리는 명연으로 유럽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바로크와 고전에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듯한 윤택한 사운드를, 낭만 협주곡에선 솔리스트급 멤버들이 정밀하게 이끌어내는 융단처럼 부드러운 소리가 일품이다.
공연 전반부에는 독일 클래식의 원류, 바흐 관현악 모음곡 2번과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선 세계 최고의 메이저 바이올린 콩쿠르인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2010)에서 한국인으론 처음 우승한 클라라 주미 강이 비장의 카드, 비발디 ‘사계’로 국내팬과 만난다.
클라라 주미 강이 해외 악단과 갖는 첫 국내 협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