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The 4rd. International Guitar Festival in Daejeon
2011 제4회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대전을 기타음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2008년 당시 “대전기타음악제”로 시작한 이 공연축제는 전국적으로 이렇다 할 기타축제가 없는 현실에서 태동하게 됐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었던 한편, 기타전공과정을 개설한지 23년이 된 목원대학교를 비롯하여 배재대학교, 침례신학대학, 중부대학교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타연주자를 배출하고 있는 대전이 기타음악의 메카로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반을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할 것이다. 국내 클래식 기타 음악계는 그 역사가 깊지 아니하나, 외국에서 공부한 유학파와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기타리스트를 배출하는 대학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에 기타음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기위하여 펼치는 국제기타페스티벌은 세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하여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통기타와 세시봉 가수, 그리고 ‘락 밴드’가 함께하는 부대공연을 마련한다.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의 공연과 기타제작의 장인들, 미래 세계무대를 장악할 신인들이 함께하는 “대전국제기타음악제”는 문화도시 대전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이 함께하는기타협주곡의 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기타협주곡의 밤이 열린다. 대중들의 전폭적인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우리나라 민간 오케스트라의 롤 모델이 되어 있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는 이 음악회는 기타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대전의 음악계에 또 다른 획을 긋는 무대가 될 것이다. 국제콩쿠르와 세계적인 명성의 기타리스트들의 공연, 그리고 국내?외의 수제기타 전시회 등를 통하여 마니아들의 이목을 대전에 집중시키는 한편, 대중들에게 페스티벌을 알리며 또 다른 문화를 제공하여 관심을 이끌어내는 부대공연들을 마련한 이번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정격연주의 피날레로 장식되는 “기타협주곡의 밤”은 클래식 애호가 뿐만이 아니라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