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물, 바람… 그리고
모래의 정거장
모래 위에 몸으로 쓰는 소멸의 詩
물, 바람에 이은 오타 쇼고의 정거장 시리즈-
김아라 연출의 무대미학으로 세 번째 막을 열다! <모래의 정거장>
<모래의 정거장>은 신체성과 침묵을 강조한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연극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연출가, 故 오타 쇼고의 정거장 연작에 도전하여 4년에 걸쳐 선보이는 연출가 김아라의 정거장 4부작 중 그 세 번째 무대이다. 이미 <물의 정거장>, <바람의 정거장>을 통해 실존의 무의미성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배우들의 침묵과 사유의 몸짓, 사물과 빛, 소리의 세계로 풀어내며 그 특유의 여러 장르간 예술적 결합의 미학으로 관객과 평단, 언론을 매료시켰었다.
2011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하얀거탑>, <네 개의 거짓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시나가와 토오루, 오스기 렌 등의 일본의 대표적인 배우들과 백성희, 권성덕, 박정자, 남명렬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뛰어난 예술적 감성과 철학, 새로운 공간미학적 실험으로 이미 국내의 독보적인 연출가로 입지를 굳힌 김아라와 백성희, 박정자를 선두로 한?일의 문화재 급 원로배우들이 만난 이 무대는 그들의 숨소리만으로도 詩가 되는 황홀한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거대한 원형의 모래 무대, 그리고 이어지는 만남과 이별,
생명의 순환, 삶의 흔적, 생을 느끼게 하는 의식주, 인간의 본능과 소멸을 담은 우주적 시각과
일상의 삶을 바라보는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
<모래의 정거장>, 삶의 잔주름 같은 무늬가 펼쳐진 모래 벌판 위에서
다양한 남,녀의 만남들이 몸으로 쓰는 소멸의 詩
무대에 펼쳐진 원형의 모래 벌판은 하나의 우주와 같고 삶의 근원적 공간과 같다. 일상의 삶과 동시에 근원적인, 자연적인 본능이 함께 묻어있는 공간이며 이 곳에는 다양한 여행자들이 있고 그들은 그 곳을 떠나고 그곳에 이르고 그곳에서 기다린다. 그리고 그들은 모래 위에서 서로를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한다.
또한, 이 모래벌판은 의식주를 상징하는 일상의 사물들로 채워져 가고 침묵으로 서성이던 사람들은 왔다가 사라진다. 인간의 삶과 죽음, 생성과 소멸의 순환을 통해 생명의 유한성을 극대화하는 <모래의 정거장>은 존재의 의미와 무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생명적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 볼 수 있는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모래의 정거장
모래 위에 몸으로 쓰는 소멸의 詩
물, 바람에 이은 오타 쇼고의 정거장 시리즈-
김아라 연출의 무대미학으로 세 번째 막을 열다! <모래의 정거장>
<모래의 정거장>은 신체성과 침묵을 강조한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연극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연출가, 故 오타 쇼고의 정거장 연작에 도전하여 4년에 걸쳐 선보이는 연출가 김아라의 정거장 4부작 중 그 세 번째 무대이다. 이미 <물의 정거장>, <바람의 정거장>을 통해 실존의 무의미성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배우들의 침묵과 사유의 몸짓, 사물과 빛, 소리의 세계로 풀어내며 그 특유의 여러 장르간 예술적 결합의 미학으로 관객과 평단, 언론을 매료시켰었다.
2011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하얀거탑>, <네 개의 거짓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시나가와 토오루, 오스기 렌 등의 일본의 대표적인 배우들과 백성희, 권성덕, 박정자, 남명렬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뛰어난 예술적 감성과 철학, 새로운 공간미학적 실험으로 이미 국내의 독보적인 연출가로 입지를 굳힌 김아라와 백성희, 박정자를 선두로 한?일의 문화재 급 원로배우들이 만난 이 무대는 그들의 숨소리만으로도 詩가 되는 황홀한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거대한 원형의 모래 무대, 그리고 이어지는 만남과 이별,
생명의 순환, 삶의 흔적, 생을 느끼게 하는 의식주, 인간의 본능과 소멸을 담은 우주적 시각과
일상의 삶을 바라보는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
<모래의 정거장>, 삶의 잔주름 같은 무늬가 펼쳐진 모래 벌판 위에서
다양한 남,녀의 만남들이 몸으로 쓰는 소멸의 詩
무대에 펼쳐진 원형의 모래 벌판은 하나의 우주와 같고 삶의 근원적 공간과 같다. 일상의 삶과 동시에 근원적인, 자연적인 본능이 함께 묻어있는 공간이며 이 곳에는 다양한 여행자들이 있고 그들은 그 곳을 떠나고 그곳에 이르고 그곳에서 기다린다. 그리고 그들은 모래 위에서 서로를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한다.
또한, 이 모래벌판은 의식주를 상징하는 일상의 사물들로 채워져 가고 침묵으로 서성이던 사람들은 왔다가 사라진다. 인간의 삶과 죽음, 생성과 소멸의 순환을 통해 생명의 유한성을 극대화하는 <모래의 정거장>은 존재의 의미와 무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생명적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 볼 수 있는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