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1957년 9월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되어 당시 734회 공연의 장기흥행 기록을 세운 완성도 높은 뮤지컬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고 지휘자'레오나드 번스타인' 작곡의 감미로운 선율이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어 아케데미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등 10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뮤지컬의 교과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거리를 패러디하여 현대적으로 각색 종래의 뮤지컬 정석을 깨고 시적인 요소와 춤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새로운 연출을 시도하였다.
이후 디스코풍의 토요일밤의 열기, 그리스 작품의 영향을 주었다.
제롬 로빈스에게는 토니상의 안무상을, 레오나드 번스타인의 뉴욕 필하모닉 지휘를 안겨주었던 웨스트사이드스토리는 감히 작품하나로 뮤지컬의 새로운 무대예술형식을 재창조했으며, 미국 뮤지컬이 쇼걸과 엉덩방아를 찧어 웃음을 자아내는 코미디 위주에서 존경할 만한 예술 형식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진정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노래와 춤이 살아 숨쉬는 무대
대립하는 젊은이들의 서로 견제하는 움직임, 싸움, 결투, 등을 모던 발레의 수법으로 표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안무로 브로드웨이 흥행의 기록을 다시금 세운다.

줄거리

1950년대의 미국, 배경은 뉴욕의 뒷 골목 웨스트 사이드 거리
유색인종을 배척하는 이탈리아계 제트파와 푸에르토리코 이민자로 조직된 샤크파는
지역관할 문제로 대리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서는 댄스파티가 열리게 되고 물러설 수 없는 두 그룹도 파티에 참석을 하게 된다. 댄스 묘기가 음악과 함께 절정에 이른 그날 밤, 제트파의 리더인 토니와 샤크파 두목 베르나르도의 여동생 마리아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베르나르도는 둘의 사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제트파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제트파와 샤크파의  결투가 있는 날
싸움을 말리러 간 토니는 리프가 베르나르도에 의해 살해된 것을 알고 베르나르도를 우발적으로 죽이게 된다.
토니는 마리아와 사랑의 도피를 떠나기로 하고 제트파의 본거지에서 숨어지내고.
한편 아니타는 마리아의 토니에 대한 사랑이 진실함을 알고 두 사람을 도피시키기 위해 토니를 찾는다. 하지만 토니를 찾는 중 제트파에게 희롱을 당한 아니타는 화가 난 나머지 "마리아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토니는 미친듯이 마리아를 찾아 거리를 뛰쳐나가고, 이 때 치노의 총탄이 그의 가슴을 꿰뚫는다.
거리에 쓰러진 토니의 시체를 안고 흐느끼는 마리아. 자기들의 행위를 후회한 샤크와 제트파는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토니의 시체를 운반한다.

캐릭터

토니 | 샤크파 베르나르도의 여동생, 마리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 휜칠한 키에 미남형. 성실하고 정의로우며, 남자답지만 순수하고 우정을 중요시한다.

마리아 | 토니와 사랑에 빠지는 샤크파 베르나르도의 여동생. 아름다운 외모, 어린 소녀티가 역력하며 순수하지만 고집이 세다.

아니타 | 베르나르도의 연인. 현실적이며 이지적이고 섹시한 매력이 넘치는 여자.

베르나르도 | 샤크파의 리더, 마리아의 오빠

리프 | 제트파의 리더, 토니의 절친한 친구

쉬랭크 형사 | 제트파와 샤크파를 감시하는 끈질기고 집요한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