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발한 설정 한그릇에 허벌나게 웃긴 코미디!!

2004년 초연 이래 10만여 관객이 함께 웃고 울었던 연극 짬뽕!!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일어났다?!
톡톡 튀는 기상천외한 상상력!!
픽션과 논픽션이 조화를 이루는 황당한 해프닝은
심각한 사건을 무겁지 않게,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게 그려낸다.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
서민의 음식 “짬뽕”과 닮은 사람들의 이야기!

줄거리

1980년 5월 17일 저녁
내일의 소풍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떠있는 춘래원 식구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소풍 갈 줄비를 하려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주문 전화가 온다. 악착같은 돈을 벌려는 주인 신작로는 일을 끝내고 고고장에 놀러가려는 배달원 만식에게 탕수육과 짜장, 짬뽕을 배달하게 한다. 고고장에 갈 야릇한 복장을 한 채 하기 싫은 배달을 나간 만식은 잠복근무 중인 군인 두 명에게 검문을 당하게 되는데, 군인들은 배가 고프다며 만식에게 배달 가던 음식을 달라고 요구한다. 만식이 돈을 안받고는 못 준다고 버티자 군인들은 국가의 명령을 무시한다며 만식을 빨갱이로 몰아세운다.
만식과 군인들이 티격태격 몸싸움을 벌이던 중 일병이 철가방에 부딪혀 머리를 다치고 만식이 던진 철가방에 놀란 이병의 총이 발사된다. 겁에 질린 만식은 줄행랑을 친다.

중국집으로 도망 온 만식이 춘래원 식구들에게 방금 전의 일을 이야기하지만 춘래원 식구들은 만식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러던 중 TV를 틀자, 관주 지역에 출현한 톡도들이 중국집 배달통까지 동원하여 국군을 공격하는 바람에 국군들이 부상을 당했다는 뉴스 속보가 보도된다. 갈수록 상황은 점점 더 악회되어 가고, 춘래원 식구들은 자신들 때문에 밖의 상황이 벌어졌다고 생각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