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그룹사운드 빅콘서트
AGAIN GOGO

보고싶다, 듣고 싶다, 돌아가고 싶다.

1970년대를 화려하게 수 놓으며 당대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던 록 밴드, 그 당시 용어로 그룹사운드들이었다.
70년대 성탄전야와 연말은 통행금지가 해제되는 날이었다. 서울 명동과 충무로, 종로 일대는 젊은이들로 들끓었다. 날바나, 팽고팽고, 우산속, 코파카바나,마이하우스, 토모로우, 센트럴  등 고고클럽들이 성업했다.
돈이 많은 청춘들은 타워호텔과 풍전나이트 등지에서 밤을 새웠다.
록트로트의 전성기를 맞이한 그룹사운드들이 고고 나이트클럽의 주인공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음악다방 스피커에서는 톰 존스나 CCR등의 고고풍 노래들이 젊은 남녀를 열광시켰다.(CNB뉴스 2009)

그룹사운드빅콘서트 `어게인 고고`에는 당시 장안의 고고장을 누비던 인기 그룹사운드들이 출연하여 `트로트 고고`가요들을 실컷 들을 수 있다.

청백전 공연 형식을 도입, 객석에 흥을 불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