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그가 돌아왔다”
코미디의 제왕 레이쿠니, 그가 신작을 발표했다
!

그의 아들 마이클쿠니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작 오!브라더스 (원제 탐,딕&해리)
전작 “라이어”, “룸넘버13”와 같은 대전제 - 거짓은 거짓을 낳는다 -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꼬이고 꼬여 만들어지는 사건들로 이야기는 구성되며 극이 진행되면서 주변인물들이 등장하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또다시 거짓말이 덧씌워지면서 겉 잡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렇게 다각도에서 공격해 들어 가는 진실게임을 치밀하게 돌려 막는 주인공의 거짓말 퍼레이드가 바로 레이쿠니식 코미디인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아주 중요한 사실은 전작들과 달리 인간미가 돋보인다.

또한 그의 작품에서는 “희생양”이 존재한다. 그는 혼자 사건을 해결하려 분주해하고 노력하지만 애처롭기만 하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그를 지켜보는 관객은 발을 동동 구르고 손뼉을 치고 탄성 섞인 폭소를 뿜어낸다. 마치, 롤러코스터 를 타고 맘껏 소리를 지른 뒤 느끼는 후련한 폭소를 안겨줄 것이다.

7명의 배우가 펼쳐내는 코미디의 향연!
명품 코미디 오!브라더스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대사들.. 능청스러운 연기... 덕분에 극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배우들은 얼굴이 빨개지고 숨을 헐떡거리며 옷은 땀으로 흥건하다.
매일 반복되는, 그러나 몸을 아끼지 않는.... 연습과 연습으로 서로간의 숨소리 하나조차 맞춰가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은.... 또 한번 극장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줄거리

제발 돕지 말라는 단, 한 놈과
최선을 다해 도우려는 두 놈의 기가막힌 100분간의 폭소

불임으로 인하여 아이를 갖지 못하는 탐과 그의 아내 린다.
결국 그들은 입양을 선택하게 되고...
몇 번의 입양실패 끝에 드디어 오늘!! 마지막 관문인 입양관리소 감독관의 방문점검에 그들은 초조하고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그때! 사고뭉치 탐의 동생들 딕과 해리가 나타났다!!
그들은 형이 입양조건에 반듯이 필요한 개인소유의 집이 없다는 것을 알고 탐을 돕기 위해 각각 기발한 일을 벌여오는데, 그 기발한 계획이 너무나 두렵고 엉뚱해서 오히려 일을 망칠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 기발한 계획을 감추기 위해 탐은 더욱 기발한 거짓을 만들기 시작한다.
거기에 동생들의 끊임없이 돕고자 하는 의욕 때문에 사건들이 하나씩 들어나게 되고 결국 경찰관 까지 탐의 집으로 들이 닥친다.
한집에 입양감독관 과 경찰까지 모인 “최악의 상황”에서 탐의 기발한 임기응변도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