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6월 10일 로열 세익스피어(Royal Shakespeare) 극단의 런던의 웨어하우스 (Warehouse) 극장 초연 공연에서 웨스트앤드 극장 최우수 코미디 상(Winner of the Society of West End Theatres award for Best Comedy) 을 수상한 이후부터, 올해 1월 프랑스 공연까지 유럽 12개국에서 지속적으로 공연되었으며, 공연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 윌리러셀의 수작이다. 연극의 명성에 힘입어 1983년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영화 또한 영국 영화, 방송 대상(BAFTA [British Academy of Flim and Television Award])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남자연기상,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 골든 글로브(GOLDEN GLOBE)에서는 최우수 남자연기상, 최우수 여자연기상 수상하였으며, 작가 윌리 러셀은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그 해의 상을 휩쓸어, 다시 한번 원작의 작품성을 입증하였다.

“옷이나 한 벌 사입을까, 아니면 내 자신을 새로 바꾸어 볼까?”
학창시절 공부에 관심이 없었던 미용사 리타, 결혼 후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가지고 개방대학에 입학하고, 허영뿐인 지식인들의 사회를 절망하며 권태에 빠진 대학교수 프랭크를 만난다.
리타는 문학적 지식이 풍부한 프랭크를 선망하고, 프랭크는 원석처럼 다듬어 지지 않은 순수함을 가진, 깨어 있는 리타에게서 잃어버렸던 삶의 활력을 되찾는다.
결코 쉽게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마술처럼 변화시키는 2시간 동안
반복되는 삶에 지쳐 무력해진관객에게 큰 재미와 깨달음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