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라디오와 뮤지컬의 달콤한 만남
전, 현직 방송작가들이 모여 심야라디오프로그램 제작을 둘러싼 코믹한 에피소드와 라디오 PD와 DJ의 핑크빛 연애담을 버무려 맛있는 로맨틱 코미디 한 편을 준비했다.
특히, 유현수 작가는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자랑하는 MBC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의 작가로 특유의 맛깔스런 대사와 재치있는 상황묘사를 사랑스럽게 표현해냈다.
관객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1시간 30분 동안, 마치 생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라디오 부스에 직접 와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관객들이 공연관람 전에 뮤지컬 블로그에 자신의 연애담을 올리면 이를 콩트로 재구성하여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청취자들과의 교감을 중요시하는 라디오 구성을 뮤지컬에 접목한 독특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 스타일을 선두하는 감각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뭉쳤다!
- MTV PD 연출, 홍영주 안무, 그리고 스타일리스트 김준희!
뮤지컬 에는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선두하는 감각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휘성, 신화, 세븐, god, 이승환, 신승훈 등의 콘서트와 M.net과 KMTV에서 수많은 어워즈를 연출하며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쇼 프로듀서로 평가받고 있는 김형중 PD가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가수보다 더 유명한 스타 안무가’ 홍영주가 신나는 댄스음악에 파워풀한 안무를 더하며, 가수 겸 탤런트에서 ‘패션 CEO’로 당당히 변신한 에바주니 김준희가 스타일리스트로 참여, 배우들의 무대의상을 책임진다. 뮤지컬 <온에어>는 무엇보다 ‘눈이 즐거운’ 공연으로 국내 창작 뮤지컬 가운데 가장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작품이 될 전망이다.

● 20~30대 그녀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쥬크박스 뮤지컬
뮤지컬 는 2,30대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작품인 만큼 선곡된 노래 역시 그녀들이 연애할 때 공감하며 들었을 곡들로 선곡되었다. <말해줘>, , <배반의 장미>, <난 괜찮아>, <커플> 등 신나는 댄스 곡이 홍영주의 안무와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함께 한다. 가요들로 꾸며지는 친근한 뮤지컬 넘버, 관객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 등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디지털 세대에게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한편,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뮤지컬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과 함께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쇼피디 김형중의 감각적인 무대 연출이 빛나는 폭발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 쥬얼리의 전 멤버 조민아, 개그우먼 김효진, 그리고 뮤지컬 스타 송용진이 만들어가는
사랑, 웃음, 감동의 뮤지컬
뮤지컬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들이 관객과 함께 무대 위에서 호흡하
며 매체와 장르를 뛰어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거듭난다.
쥬얼리의 전 멤버 조민아, 개그우먼 김효진이 뮤지컬에 도전하는 신선함은 물론 <렌트><헤드윅><펌프보이즈>등으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키운 송용진 배우, 종횡무진 멀티맨을 연기하는 오대환, 임기홍 배우가 가세하여 놓칠 수 없는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105회 공연에 105명의 스타 까메오(배우, 가수, 전, 현직 DJ들)가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초대된 스타들은 관객들과 즐거운 대화와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물할 예정. 까메오로 출연하는 스타들은 사전에 블로그를 통해 공지된다.
공연 관람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또 다른 스타도 만날 수 있는 뮤지컬는 공연의 생상한 현장감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줄거리

90년대 후반,십대의 나이에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을 안고 미국에서 날아온 교포 2세 알렉스. 본인의 음악성을 뽐내고 싶은 바램과는 달리 양아치 소속사에 잘못 걸려 댄스그룹 가수로 데뷔하게 되고 엎친데덮친 격으로 립싱크 파문에 휩싸였을때 소속사 사장이 돈 들고 필리핀으로 잠적하는 바람에 인기를 얻으려는 찰라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만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 탓에 자신을 강한 척 포장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길 싫어하고 까칠한 성격을 가진 알렉스. 10년 동안 가수로 재기도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대형기획사 김실장이 알렉스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계약을 한 뒤, 심야프로 라디오 디제이 자리에 밀어붙인다. 예전부터 알렉스를 눈여겨봤던 김순정 피디의 적극적인 지지로 <라디오 파라다이스> 프로 디제이가 된 알렉스.

낙천적이고 약간은 푼수같고 실수투성이이지만 성격 좋고 따뜻한 김순정 피디와, 감정기복 심하고 성격 다혈질이지만 귀엽고 순진한 우아미 작가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알콩달콩 따뜻한 추억을 쌓아가는 알렉스! 선입견 없이, 조건 없이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노처녀 피디 김순정에게 점점 마음이 끌리고, 따뜻한 라디오 청취자들과 소소한 추억을 쌓아가며 차가운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할무렵,,,6개월 만에 알렉스를 디제이 자리에서 내리라는 상부의 지시에 <라디오 파라다이스> 팀은 술렁이는데..

과연, <라디오 파라다이스>는 개편 위기에서 살아남아 청취자들과 계속 만날 수 있을까??

차갑고 까칠한 남자 알렉스와 순진하고 따뜻한 여자 김순정의 사랑이...좁은 라디오 스튜디오 안에서 이루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