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뮤지컬 영웅: 브로드웨이에 우뚝 서다!
언어는 달라도 보는 눈은 같았습니다!
2011년 겨울, 브로드웨이의 뜨거운 감동을 담아
여러분께 다시 한번 전석기립박수 신화의 문을 활짝 열어드립니다. 

실물기차가 들어오는 장면은 가히 최고의 찬사를 받기에 충분하다!
토니상 최우수상을 받아 마땅하다!
Amazing! Fantastic!

줄거리

1909년, 죽음을 넘나드는 젊은이들의 가슴 뜨거운 싸움..
조선과 일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넘나드는 일촉즉발 위기의 순간들.

하늘이시여. 도와주소서. 우리 뜻 이뤄지도록...!

1909년 한반도를 중심으로 러시아 만주벌판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국주의 세력이 기승을 부리던 시절.
러시아로 망명하여 본토의 일본군과 피의 전쟁을 벌이는 젊은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바로 `대한 독립군` 이다. 정부는 비밀조직인 제국인문사를 결성하여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안중근은 바로 그 요원들과 러시아 자작나무 숲에서 `단지동맹`으로 피의 결의를 다진다.

제국익문사 요원 중 한 사람인 설희는 궁녀 출신으로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어릴 적 지켜본 여인이다.
그 한을 품고 일본으로 건너가 비밀 정보를 수집하여 독립군을 돕는다.
당시 일본의 극심한 피해를 함게 입고 있던 중국인들도 한국인들의 독립운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 중 만두가게를 하는 중국인 왕웨이는 동생 링링과 함께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군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일합방`을 목표로 한 일본의 정책적인 침략은 물밑으로 차오르고 악랄한 행동은 더욱 기승을 부린다.
반면 잇단 전쟁의 실패로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군들은 지쳐만 간다.

한편, 설희는 게이샤로 분하여 이토에게 성공적인 접근을 하고 노령인 이토의 최 측근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다. 도무지 진척을 보지 못하던 그 상황에서 독립운동의 확산을 막으려는 일본군들의 침탈로 왕웨이가 살해를 당하고 안중근은 분통한 심정을 가릴 길이 없다.
그 때 일본의 설희로부터 이토가 만주 하얼빈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