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버자이너 모놀로그] 한국 초연 10주년,
그러나 아직도 ‘버자이너’를 ‘버자이너’라 부르지 못하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2001년 [버자이너 모놀로그] 한국 초연 당시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파격적인 소재와 대사로 이슈화되면서 일부 언론은 특정 단어를 블라인드 처리하여 보도하였고, 일부 관객은 이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는 이해하지 못한 채 ‘음란물과 다를 바 없다’며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그 후 오랜 시간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공연되면서 이 소재는 ‘더 이상 파격이 아니지 않느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아직도 사람들은 ‘버자이너’를 ‘버자이너’라 부르지 못한다. 이것이 2011년 12월, 다시 한 번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만나봐야 하는 이유이다.
프로듀서 이지나, 연출가 이유리의 2011 [버자이너 모놀로그]
대한민국 뮤지컬 대표 연출가 이지나가 이번에는 프로듀서로 데뷔한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디렉터스 레퍼토리로, 그녀가 10년 간 라이선스를 보유해 왔으며 연출가로서 활동해 왔다. 프로듀서 이지나는 다시 한 번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프로듀서, 평론가로 더 잘 알려진 이유리 연출은 “코믹함에서 오는 재미보다는 깊은 공감을 통해 음미할 수 있는 재미를 관객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작품의 연출 방향을 밝혔다.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장르별 대표선수 총출동
영화배우 김여진, 연극배우 이지하, 뮤지컬배우 정영주, 탤런트 정애연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한국공연 10주년을 기념하여 각 분야의 대표선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영화배우 김여진, 연극배우 이지하, 뮤지컬배우 정영주, 탤런트 정애연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7살 난 어린 아이부터 70세의 할머니까지의 시시각각 다른 얼굴과 다른 목소리, 다른 영혼이 3인의 배우를 통해 무대에 재현되어 객석에 짜릿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또한 자연스럽게 각자의 인생이야기를 극에 녹여내어 원작을 뛰어넘는 재미와 진실성 가득한 감동을 관객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힘
200여명의 숨겨진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는 감동의 리얼 드라마
“나는 수백 명의 다양한 인종의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들은 처음에는 다소 수줍어하며 이야기를 꺼려 했지만, 일단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면 멈출 수가 없었다.”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미국의 극작가이자 시인, 사회운동가, 시나리오 작가인 이브 엔슬러(Eve Ensler)의 히트 연극으로, 그녀가 직접 각계각층의 200여 명이 넘는 여성들과의 내밀한 인터뷰를 통해 써내려 간 원작 이야기를 모놀로그 연극으로 작품화한 것이다. 그 원작은 지금까지 한국, 영국, 헝가리, 불가리아, 체코슬로바키아, 터키, 인도네시아, 슬로바키아, 독일, 프랑스, 그리스, 노르웨이, 포르투갈, 이탈리아, 중국,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덴마크, 일본, 이스라엘, 핀란드 등 세계 24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된 바 있다. 또 2009년에는 [버자이너 모놀로그] 초판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정판이 출간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버자이너’를 ‘버자이너’라 부르지 못하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2001년 [버자이너 모놀로그] 한국 초연 당시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파격적인 소재와 대사로 이슈화되면서 일부 언론은 특정 단어를 블라인드 처리하여 보도하였고, 일부 관객은 이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는 이해하지 못한 채 ‘음란물과 다를 바 없다’며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그 후 오랜 시간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공연되면서 이 소재는 ‘더 이상 파격이 아니지 않느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아직도 사람들은 ‘버자이너’를 ‘버자이너’라 부르지 못한다. 이것이 2011년 12월, 다시 한 번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만나봐야 하는 이유이다.
프로듀서 이지나, 연출가 이유리의 2011 [버자이너 모놀로그]
대한민국 뮤지컬 대표 연출가 이지나가 이번에는 프로듀서로 데뷔한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디렉터스 레퍼토리로, 그녀가 10년 간 라이선스를 보유해 왔으며 연출가로서 활동해 왔다. 프로듀서 이지나는 다시 한 번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프로듀서, 평론가로 더 잘 알려진 이유리 연출은 “코믹함에서 오는 재미보다는 깊은 공감을 통해 음미할 수 있는 재미를 관객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작품의 연출 방향을 밝혔다.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장르별 대표선수 총출동
영화배우 김여진, 연극배우 이지하, 뮤지컬배우 정영주, 탤런트 정애연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한국공연 10주년을 기념하여 각 분야의 대표선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영화배우 김여진, 연극배우 이지하, 뮤지컬배우 정영주, 탤런트 정애연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7살 난 어린 아이부터 70세의 할머니까지의 시시각각 다른 얼굴과 다른 목소리, 다른 영혼이 3인의 배우를 통해 무대에 재현되어 객석에 짜릿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또한 자연스럽게 각자의 인생이야기를 극에 녹여내어 원작을 뛰어넘는 재미와 진실성 가득한 감동을 관객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힘
200여명의 숨겨진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는 감동의 리얼 드라마
“나는 수백 명의 다양한 인종의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들은 처음에는 다소 수줍어하며 이야기를 꺼려 했지만, 일단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면 멈출 수가 없었다.”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미국의 극작가이자 시인, 사회운동가, 시나리오 작가인 이브 엔슬러(Eve Ensler)의 히트 연극으로, 그녀가 직접 각계각층의 200여 명이 넘는 여성들과의 내밀한 인터뷰를 통해 써내려 간 원작 이야기를 모놀로그 연극으로 작품화한 것이다. 그 원작은 지금까지 한국, 영국, 헝가리, 불가리아, 체코슬로바키아, 터키, 인도네시아, 슬로바키아, 독일, 프랑스, 그리스, 노르웨이, 포르투갈, 이탈리아, 중국,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덴마크, 일본, 이스라엘, 핀란드 등 세계 24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된 바 있다. 또 2009년에는 [버자이너 모놀로그] 초판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정판이 출간되기도 했다.
줄거리
미국의 극작가인 이브엔슬러는 자신의 성기에 대해 증오와 경멸, 혐오감을 가진 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아 다른 여성들은 성기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보기로 결심한다. 그 내밀한 인터뷰를 연극을 위한 시로 바꾼 이브 앤슬러는 결코 입밖에 내어 말할 수 없었던 여성들의 경험을 응축하여 무대 위에 쏟아놓는다. 그리고 우리의 몸이 신성하다는 것을 깨닫고, 집중하고, 누리자고 제안한다. 동시에 그녀는 우리가 우리 몸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