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탈리아 어로 음악가들을 의미하는 이무지치는 이탈리아의 명문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12명의 촉망받는 음악인들이 모여 창단한 이래 지난 반 세기동안 특유의 아름답고 쾌활한 기질과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휘자 없이 펠릭스 야요를 리더로 하여 출발한 이 무지치는 바로크 음악의 지나친 확대해석, 즉 낭만적으로 기울어진 바로크의 사도로서 최정상의 지위를 지켜 왔습니다.

1980년대 이후로는 바로크중심에서 벗어나 고전과 낭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레퍼토리를 확장하는 한편 단원 교체를 통해 변함없는 활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