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의 파리넬리, 조관우
그의 노래는 그만 부를 수 있다.
5옥타브의 음역대를 넘나들며 소울, 리듬앤블루스, 재즈, 뉴에이지, 발라드 등
한국의 `한의 정서`를 잔인하게 파고드는 대한민국 대중가수 중
팔세토 창법의 1인자, 조관우 라이브의 극치를 느껴보자.

리메이크의 달인
지난 1994년 데뷔해 `늪`으로 대중음악계를 충격에 빠뜨린 그는 바로 2집에서 나미의 `슬플인연`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정훈희의 `꽃밭에서` 등 국내 내로라하는 대형 여가수들의 대표곡을 재해석했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도 지난 명곡들을 조관우만의 노래로 재탄생시킨 그.
어떠한 노래도 그의 목소리를 지나면 전혀 새로워진다.

조관우의 겨울이야기
2011년, 조관우에게는 특별한 한 해였다. `얼굴없는가수`, `대중과는 먼 가수`라고
불릴 정도로 대중 앞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오직 음악과 라이브 공연을 통해서만팬들과 소통했던 그가
최근 MBC<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제2의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어떤 이에겐 그리웠던, 또 다른 누군가에겐 놀라웠던 그의 노래에 대중들은 눈물을 흘리고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보냈다.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2011년의 마지막,
음유시인 조관우가 들려주는 한 편의 시 같은 감미로운 무대로 당신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