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서울시합창단과 함께하는 제 23회 외환은행 송년음악회 <한강칸타타>
Cantata Han-River, The 23rd KEB Year-End Concert

“생명의 푸른 물결 일어나 한 줄기로 흐르고, 환희의 깃발 평화로 나부끼리라!”

<한강칸타타>는 우리 민족의 젖줄, 한강을 주제로 유장한 역사 존재인 강을 끼고 살아가는
인간과 삶의 관계를 서사시적(敍事詩的)으로 표현한 창작 작품으로 12월 8일 초연됩니다.

서울시합창단 위촉 창작칸타타 <한강칸타타>서울의 ‘한강’을 중심으로 터를 잡고 살아왔던 민중들의 삶과
애환, 그 삶에 얽힌 전설, 고난의 역사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대변해 왔던 한강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음악을
통해 표현한 작품이다. 21세기 속의 한국의 화합과 도약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곡된 이 작품은, 한강에 담겨져 있는 민중들의 희로애락과 다양한 빛깔을 통해서 투영되는 민족의 얼과 의지, 미래의 인류애의 상징으로서의
한강의 모습까지 칸타타라는 확대된 형식에 담았다.1. 강의 태동: 웅장한 관현악 서곡과 합창으로 막을 연다. 끊임없이 흐르는 물결, 민족의 맥, 자유와 생명의 의지…2. 삶과 전설: 강 주변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민중들의 삶에 얽힌 전설,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3. 고난의 역사 속에 일구어 낸 한강의 기적: 6.25 한강다리 폭파 사건을 중심으로 한강의 기적을 표현4. 자유와 평화의 한강(남, 북한의 화합): 화합과 통일의 의지5. 미래의 강 ‘아라리 한강’: 인류애와 한민족의 환희! 주제곡의 연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