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디바 마리아 칼라스를 조명하는 연극으로 테렌스 맥날리가 쓴 작품이다. 매혹적이면서 당당한 마리아 칼라스의 모습을 그려낸다. 마크 테이퍼 포럼에 필라델피아 씨어터 컴퍼니에서 처음 올렸다. 그 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서 존 골든 시어터에 1995년 11월 5일에 레오날드 포글리아 연출로 올려졌다.
Award
1996 / Tony Award® Best Play / winner
1996 / Tony Award® Best Actress in a Play / Zoe Caldwell / winner
1996 / Tony Award® Best Featured Actress in a Play / Audra McDonald / winner
1996 /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Play / winner
1996 /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Actress in a Play / Zoe Caldwell / winner
1996 / Theatre World Award / Karen Kay Cody / winner
줄거리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 마리아 칼라스의 삶과 음악적 열정을 압축적인 대사와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극화한 작품이다. 마리아 칼라스가 은퇴 후 실제로 줄리어드 음대에서 기성 성악가수를 상대로 열였던 강의 현장을 무대로 삼고 있다.
마리아 칼라스는 관객을 강의에 참여한 관중으로 간주하며 음악에 얽힌 삶의 애증을 단호하게 끌어낸다. 칼라스의 가르침을 기대하며 무대에 오른 두 명의 소프라노와 한 명의 테너는 마리아 칼라스의 강혁한 카리스마에 압도당한다.
그들을 상대로 거침없이 냉혹하리만큼 품어내는 음악에의 확고한 철학, 사랑과 좌절, 오페라 가수에의 험난한 길은 그녀의 치열한 예술혼으로 인해 오페라 가수로서의 세계 정상에 이르게 했다.
외모와 옷차림새, 작품의 올바른 해석을 위해 작곡가와 원작 희곡에의 철저한 분석, 오페라 속의 등장인물과의 본능적 감정이입 등을 칼라스는 열정과 넘치는 확신으로 무대에 오른 가수들에게 가르친다. 마치 환상에 빠진 듯 자신의 삶과 무대에서의 열정과 환호를 이끌어내는 장면들이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