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들의 청춘(靑春)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한 시절
롤리폴리 오뚜기처럼 좌절 하지 않던 찬란한 순간,
그 순간 우린 하나였다.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는 순수하기에 찬란하게 빛나던 시절…
5명의 친구가 철없던 30년 전의 약속했던 타임캠슐을 꺼내기 위해 모이면서, 지난 시절의 회상 속에 지금의 삶을 서로 느끼게 되는 이야기다.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 못지않은 여자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 그 안에서 여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질투, 그리고 사랑이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 했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추억이란 이름으로 쓰여진다.
현실이란 무게에 짓눌려 삶을 살아가는 나, 우리, 그리고 우리 부모님의 이야기가 타임캠슐에 담겨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줄거리

현재
여행사 직원인 민지는 엄마처럼 가정에만 매달려 사는 것보다 전 세계 여행하는 기행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 노처녀이다. 그러던 어느 날 민지의 엄마 주영은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장례식장에 찾아온 주영의 고등학교 친구들 `롤리폴리 씨스터즈`멤버들은 30년 세월을 지나 중년이 되어 재회하게 된다. 친구들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모두 함께 학교 교정에 묻어 두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기 3일 전 세상을 떠난 주영을 안타까워한다.

`롤리폴리 시스터즈`의 멤버 오현주는 가수로 데뷔한지 25주년을 맞지만 지방 밤무대나 전전하는 고단한 삶을 살고 있고, 까불이 오락부장이었던 고자현은 어린 시절 가난을 극복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한 사업가가 되었다. 시인이 꿈이었던 똑똑 박사 미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문학선생님이 되었고, 모델이 꿈이었던 영미는 지금은 가정주부로만 살지만 변치 않는 미모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산다. 친구들은 주영과 함께 했던 고교시절을 이야기 하며 지난 추억에 젖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