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시대를 초월한 화제의 뮤지컬 [라카지] 드디어 한국 초연!
198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지난 30여 년간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넘나들며 연극, 뮤지컬, 영화 등으로 리바이벌되어 장르를 불문하고 국경과 시대를 초월해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라카지]가 2012년 7월 드디어 대한민국에 상륙한다!

세계 유일! 토니어워즈 작품상 3회 수상!
1983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 작품상 수상!
이후 2005년, 2010년 토니어워즈 베스트 리바이벌 작품상 수상!
이로써 뮤지컬 [라카지]는 공연될 때마다 작품상을 수상한 유일한 작품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20세기 최고의 이슈 뮤지컬임을 입증!

언론의 극찬! 브로드웨이 평단의 뜨거운 찬사!
“A SENSATION!” - Time Out New York
“감동! 전율! 환희! 대성공! 새장 속 여인들은 최고로 매력적이었다.” - The New York Times
“창의적이고 새로운 La Cage는 어느 때보다 강력한 재미와 감동을 준다!” -AP
“완전히 몰입할 수 밖에 없는 가공할만한 파워의 공연!” -The New Yorker
“감각적인! 음악적인! 감동적이고 눈부신!” -Time Out New York

대한민국 공연계의 스펙트럼을 넓힐 2012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특별한 성 정체성을 가진 가족이라는 파격적인 소재
유쾌한 웃음 뒤에 찾아오는 감동의 여운 그리고 진한 페이소스
한국 관객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매혹적인 쇼

줄거리

때론 달콤하고 때론 씁쓸한 게 바로 인생! 이게 바로 우리야!
우리의 인생이 담긴 곳, 여기는 “라카지오폴!”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상트로페즈(Saint-Tropez) 의 전설적인 클럽 ‘라카지오폴’에는 클럽을 운영하는 게이 커플 조지(Georges) 와 그의 아내 앨빈(Albin), 그리고 갓 스무 살이 된 두 사람의 사랑하는 아들, 장미셸(Jean-Michel) 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카리스마와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모두에게 존경 받는 리더 조지는 클럽 ‘라카지오폴’의 주인이며, 앨빈은 평소 히스테릭한 성격 탓에 주변을 긴장하게 만들긴 하지만, 폭발적이고 감성적인 가창력으로 공연마다 기립 박수를 이끌어 내는 ‘라카지오폴’의 전설적인 가수 ‘자자(ZAZA)’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이 정성을 다해 키운 아들 장미셀의 폭탄선언으로 집안은 발칵 뒤집힌다. 바로 애인 앤(Anne)과의 결혼발표!
그러나 앤의 아버지는 게이의 존재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 극보수주의 정치인 에두아르 딩동(Edouard Dindon)이다. 그런 그에게 남자아버지 조지와 남자어머니 앨빈을 가족으로 둔 집안과의 결혼이란 절대 허락 할 수 없는 일!
간곡한 아들의 부탁에 결국 결혼을 승낙해버린 조지. 그러나 장미셀은 결혼을 위해 엄마 앨빈의 존재를 숨기고 싶어하고, 앨빈은 그런 아들의 상견례 자리에 꼭 함께하고 싶어한다. 고민 끝에 조지는 앨빈에게 남자가 되어 삼촌으로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어머니로 그리고 전설적인 여가수 ‘자자’로 평생을 살아온 앨빈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의 난관! 아슬아슬, 복잡하고 위태롭기 만한 그들의 쇼는 과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을까…

캐릭터

조지 | (Georges) “세월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확실한 한 가지, 그건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
중년의 카리스마와 품격이 넘치는 “조지”는 클럽”라카지”의 주인이자, “앨빈”의 남편 그리고 아들”장미셀”에게는 너그러운 아버지이다.

앨빈 | (Albin) “칭찬도 동정도 원하지 않아, 나는 그저 나일 뿐”
매사에 히스테릭 하지만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앨빈은 클럽”라카지”의 전설적인 여가수 “자자”다.

장미셀 | (Jean-Michel) “그녀와 함께라면 난 인생 최고가 된 기분 이예요
조지”와”앨빈”의 아들. 피앙새 “앤”을 향한 사랑의 열병을 앓고있는 소년.

자코브 | (Jacob) “제 충성심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남자 집사, 전형적인 여성 게이 스타일로 앨빈에게는 한없는 충성심을 발휘한다. 한편으로는 무대에 대한 꿈을 가져 어떻게든 “라카지오폴”의 무대에 한 번 서보기를 원한다.

에두아르 딩동 | (Edouard Dindon) “ 저 사람들은 다 미쳤어! 어서 여길 나가자구”
“앤”의 아버지로 극단적인 우파 정치인이자 전통주의자. 겉으로 보기엔 고집세고 오만한 성격으로 세상에 무서울 것이 전혀 없는 전형적인 가부장스타일. 그러나 속으로는 누구보다 아내와 딸을 사랑하며 따뜻한 표현에 인색한 사람이다.

마담 딩동 | (Mme. Dindon) “접시가 참 예쁘네요, 정말 섬세해요”
우아한 외모를 가진 정치가의 아내로, 독선적인 남편에게 무시 당하면서도 이를 감내하며 남편의 뜻을 받들어주는, 수줍고 수동적인 성격을 지녔다. 그러나 내면에는 열정과 낭만을 간직한 여인.

| (Anne)
권력있는 정치가 딩동의 딸이자 장미쉘의 피앙세. 양가집 규수로서 부모님뜻을 잘 따르며 곱게 자리온 아가씨지만, 결혼에 반대하는 부모의 뜻을 거스르는 사랑 앞에 한없이 강해지는 여인.

쟈클린 | (Jacqueline) “세상에 하나뿐인 자자, 특별한 당신을 위해 건배!”
조지와 앨빈의 친구로 유명인사와 연예인을 고객으로 하는 레스토랑의 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