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 신비로운 요정이 옛날 이야기를 시작한다. 뮤지컬로!!
MBC 대학가요제 출신가수 "사랑해요"의 이정란이 요정으로 변해 뮤지컬로 동화를 들려준다!
부드럽고 따뜻한 그녀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무릎을 베고 꿈나라로 가듯, 동화 속 세상으로 다같이 고고싱!
원래 옛날이야기란 아이와 두 눈을 마주보며 들려주는 사람의 생동하는 표정과 소리가 있어야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는 법! 거기다 감미로운 노래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

2. 아빠가 온 몸으로 읽어주는 동화!! 이야기는 더욱 실감난다!!
재미있게 연출된 이야기 안에 들어간 아빠, 엄마는 끼를 한껏 발휘해서 수많은 배역을 몸으로 보여준다. 목소리를 바꾸거나, 다양한 표정 연기를 보여주는 건 기본! 동화 속 주인공과 한 몸처럼 움직이다가 아이들과 찌르르 필이 통하는 순간, 너무나 황홀한 일체감을 얻게 될 것!!
엄마,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보면 문득 아이들에게 저렇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싶어진다!!
부모님들에게도 더욱 권해주고 싶은 작품.

3. 이야기를 둘러싼 아이와의 즐거운 대화까지!
3가지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는 "오! 해피대디"는 공연이 끝나고 옛날이야기를 소재로 아이와 재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평소에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아빠라면 이 자리를 통해 아이와 대화를 해 보세요.
아이의 관심사와 생각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어 아빠와 아이의 정도 그 만큼 깊어집니다.

줄거리

엄마는 가수. 아빠는 바쁜 사업가!
초등학교 3학년 다혜는 언제나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혼자서 밤늦도록 엄마, 아빠를 기다려야 합니다. 외로움과 그리움으로 지친 다혜는 늘 동화책을 읽으며 지루한 일상을 견뎌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혜 앞으로 날아온 하나의 작은 소포.
포장지를 뜯어보니 그 속에는 혼자 집을 지키는 아이들에게 한 가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술 상자가 담겨 있습니다. 다혜는 잘 믿어지지는 않지만 일단 한 번 요술 상자에게 주문을 걸어 봅니다.

단 하루만...
엄마는 나만을 위해 노래하고, 아빠는 나만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 주게 해달라고...
그러자 거짓말처럼 집으로 돌아온 엄마와 아빠!
아무리 집 안을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가 없게 된 엄마, 아빠는 다혜가 그 동안 보고 싶었던 동화책 속 이야기를 들려주었답니다.
아빠가 신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어주면 엄마는 그에 맞는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주며 다혜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지만, 엄마와 아빠는 회사와 밀린 일들로 인해 마음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으며 자라야 할 다혜!
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자신의 꿈도 가꿔야 할 엄마 아빠의 상황!
과연 이 세 가족에게 화해의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가정의 사랑과 아픔을 지혜롭게 해결해 주는 아름답고 따스한,
신나는 뮤지컬 동화!
오! 해피대디를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