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노을 첫번째 콘서트
최초의 모바일 가수 ''노을''의 첫번째 콘서트
2002년 12월, 모바일이라는 이색적인 매체를 통해 데뷔해 화제를 모았던 ''노을''. 그들의 데뷔는 가수이자 제작자인 박진영 사단이라는 것 만으로도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TV 출연 전, 이미 모바일과 CF를 통해 그들의 데뷔곡 <붙잡고도>를 알리게 되었으며, 그들의 절제되고도 부드러운 음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성숙한 남자로 돌아온 노을
더 진하게 물들었다. <붙잡고도>를 부르던 여린 그들이 아니다. 각자의 개성과 특성을 살려내어 만들었다는 2집에서 그들의 한층 거칠어지고 성숙된 남자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JYP사단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그들을 따라다니던 \"R&B 보이 밴드\"라는 편견은 2집 앨범의 타이틀곡 <아파도 아파도>를 들으면서 보기 좋게 깨져버린다. \"아파도 아파도\" 고집스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들은 이제 진짜 \"노을\"이다. 더 진하고 깊게 물들기 위해 더 슬프고 강렬한 노을의 음악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천천히 그러나 진하게…
그들은 서두르지 않는다. 단숨에 인기를 얻는 것도, 팬들이 그들의 음악을 단시간에 이해해 주길 바라는 조급한 마음도 갖지 않는다. 천천히 그러나 어느 사이에 빨갛게 물들어 강렬한 빛을 내는 가을날의 노을처럼 팬들의 가슴 속에 물들기를 바란다.
Face to face
모바일을 통한 팬과의 첫 대면, 그리고 브라운관.
이제 그들이 생동감 있는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과의 첫 만남을 기다린다.
Romantique라는 부제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소극장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실속있는(?)공연을 만든다는 다짐이다.
대규모 공연에서 보여지는 특수효과와 시각적인 이펙트에 치중할 수 는 없지만 ,팬들과의 대화나 노래에 비중을 싣는다는 생각으로 음향,조명 등의 기본적인 시스템에 중점을 더 두고 있다.
그래서 백밴드 구성도 욕심을 내 대형공연장 수준의 풀밴드로 파워있고 다이나믹한 소리를 얻어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공연중간에는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있는 곡 ''청혼''에 어울리는 커플초대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데뷔후 처음 갖는 공연이니 만큼 많은 초대가수들이 함께할 예정인데, 특히 같은 JYP소속의 가수 비,별 등과 동료가수 바스코, 린, 주석 등의 무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