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혹시, 잊을 수 없는 누군가 있으신가요?
사라진 동생을 찾으러 왔다.
영국에서 밑바닥까지 닦고 닦고 또 닦아 겨우 제 이름 걸고 빵 집 하나 만드나 했더니,
한국에 있던 여동생이 사라졌다!
기묘한 강 앞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여자. 그 한 사람을 찾기 위한 두 남자가 특별한 포도밭을 찾아왔다.
지도에도 없는 집. 그 곳에서 살고 있는 가족과 말하는 토끼. 그 속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
줄거리
유학 중 동생의 사망소식을 들은 고준경은 동생의 유골이 뿌려진 강을 찾아 오지만 그곳에 강은 없고 포토밭 BOB 아저씨네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또 한사람, 정민후 또한 자신의 여자친구 유골이 뿌려진 강을 찾아 오나 그곳엔 강이 없다..
고준경은 동생의 죽음을 정민후의 탓으로 생각하고 그에게 보복을 하리라 생각하고 있고..
이렇게 두 사람은 신비로운 곳 BOB아저씨네 포토밭에서 밭의 주인인 BOB아저씨, 말을 못하는 첫째딸, 천방지축 둘째달,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돼지토끼와 함께 마주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