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7년 연말, 대학로를 뜨겁게 달굴 다섯 남자가 돌아온다
지난 해 4월 초연 이후, 7월 앵콜 공연까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매진 사례를 기록한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2005년 오프 브로드웨이에 입성하여 미국 전역 투어 공연을 마친 후, 2007년 9월 22일 1,000회 공연 기록을 수립하고, 시카고에서 장기 공연되는 등 현재까지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뮤지컬이라는 큰 틀 안에서 ‘콘서트형 팝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이 작품은, 역동적인 안무와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노래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섯 남자가 선사하는 신나는 노래와 유쾌 발랄한 무대! 2007년 12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젊음의 거리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1관(구 신시뮤지컬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008년 3월 2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History of <알.타.보.이.즈>
는 본래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신부를 돕는 소년을 지칭하는 복사(服事) (acolyte)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 된 팝 보이 밴드를 지칭한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5명의 배우가 출연해 신나는 노래와 멋진 춤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들을 흥분케 한다. 이 작품은 마음의 평안을 얻지 못한 영혼들을 구원하러 온 자칭 팝의 전도사 5인조 보이밴드의 콘서트와 더불어 그들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2004년 뉴욕 뮤지컬 씨어터 페스티발 (NYMF) 최고의 화제작으로 선정 되었으며 2005년 The Outer Critics Circle Award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뮤지컬로 관객들뿐만 아니라 평론가들에게도 높은 호평을 받은 수작으로 이미 미국 전역을 강타하였으며 현재 뉴욕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공연되고 있다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한 신예 뮤지컬 스타들이 한 자리에!!
잘 다져진 근육질 몸매에, 현란한 춤 실력과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지닌 다섯 남자가 출연하는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신예 뮤지컬 스타의 등용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2007년 <알타보이즈>에는 뮤지컬 <스위니 토드>에서 ‘토비아스’ 역으로 주목을 받은 한지상이 출연하여 지난 공연에 이어 감성적인 미소년 마크를 연기한다, 또한 창작뮤지컬 <김종욱 찾기>에서 멀티맨으로 큰 사랑을 받은 라준은 정열적인 섹시남 후안을 맡아 지난 공연보다 더욱 열정적인 연기를 선 보인다.
김태우, 이지훈이 맡아 더욱 화제가 된 리더 매튜 역에는 <젊음의 행진>으로 잘 알려진 정동현과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얼굴을 알린 정민(김정민)이 발탁 되어 귀여우면서도 터프하고, 섹시함과 지적인 면을 동시에 지닌 완소남으로 출연한다. 더불어 <맘마미아> 등의 작품을 통해 재능을 검증 받은 김남호, <콘보이쇼>에서 빼어난 춤 실력을 보여준 육동욱과, <그리스>의 이창희, 뮤지컬<오디션>의 히로인 윤석원 등 미래 한국 뮤지컬계를 이끌어 갈 신예 뮤지컬 스타들이 모여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줄거리

2007년 세계 투어 공연 중에 있는 보이밴드 “알타보이즈”. 리더 매튜, 마크, 루크, 후안, 에이브라함 다섯 남자로 이루어진 “알타보이즈”의 마지막 콘서트가 열린다.
세계적인 명성의 보이밴드답게 열정적인 춤과 노래가 함께 하는 콘서트 현장에서는, 매튜가 소개하는 영혼탐지기로 관객들의 영혼 상태를 측정하고, 그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 준다.
강한 자심감과 책임감을 가진 매튜와 감성적인 미소년 마크, 겉모습은 악동이지만 속은 한없이 여린 루크, 애타는 소원을 지닌 라틴 소년 후안, 유태인이지만 “알타보이즈”를 하나로 엮을 열쇠를 가지고 있는 에이브라함.
열정적인 콘서트와 함께 다섯 명의 멤버들에 얽힌 이야기도 하나씩 무대 위에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

캐릭터

매튜 | “알타보이즈”의 리더로서 멤버들과 관객간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능력이 있다. 귀엽고 터프 하면서 섹시하고 지적이여 10대 소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다. “알타보이즈”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줄곧 작곡을 도맡은 그는 영혼 탐지기를 처음 소개하면서 마음의 짐을 지고 있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앞장선다. 하지만 “알타보이즈”에 대한 신의와 자신의 야심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마크 | “알타보이즈” 멤버 중 가장 감성적인 인물이다. 다정하고 순진한 그는 자신의 성 정체성과 매튜에 대한 감정으로 혼란을 느낀다. 하지만 낙천주의자인 마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그만의 순수한 미소로 공연을 밝게 이끌어간다. “알타보이즈”의 안무를 맡고 있으며 신이 만들어준 모습을 부정하지 않고, 본연의 모습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한다.

루크 | 과거에 약물 중독자였지만 치료를 통해서 다시 태어났다. 문신과 치렁치렁한 체인으로 어딘지 모르게 불량하게 보이는 갱스터 이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성체를 훔쳐먹고 포도주를 술로 마시지만 바로 용서를 구하고, 누구의 과거가 어떻든 현재의 영혼을 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후안 | 멤버 중 가장 예의 바른 멤버로서, 멕시코 출신 소년이다. 외적으로는 섹시하고 정렬적이지만 내적으로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항상 괴로워한다. “알타보이즈” 공연 도중 그는 그토록 애타게 찾던 부모님의 행방을 알게 되지만 살아계신 부모님이 아니기에 비통해 한다. 하지만 그는 이를 계기로 영원한 삶을 알게 되고 한층 성숙해진다.

에이브라함 | “알타보이즈”와 이뤄질 수 없는 운명을 가진 유태인이다. 비록 그는 “알타보이즈”에 왜 소속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어느 날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익살 맞은 유머감각과 포용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가장 뛰어난 인물로서 “알타보이즈”가 위기에 빠졌을 때 그의 확신으로 다시 뭉칠 수 있게 만든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