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Sound Flight의 아홉 번째 파티는 언니네이발관과 페퍼톤스가 ‘Fresh Party’란 이름으로 조인트 무대를 꾸며드립니다.
2006년의 봄은 새로운 얼굴의 신입생들과 사회초년생들로 긴장과 설레임이 가득한 또 한번의 멋진 시즌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어딘가 조금은 어색하고 수줍으며 실수도 많겠지만, 기성의 것들과는 다른 새롭고 신선한 무언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소년, 소녀들을 위해 이번 파티는 시작됐습니다. 또한 새로운 가능성을 가지고 하나하나의 비젼을 만들어가는 젊은 형제, 자매들과 뛰기 위해 이 시간을 준비합니다.
대중음악씬의 창조적 프론트 라인에 서있는 음악들이 함께 하는 “Fresh Party”의 황홀한 경험을 위해 이들이 등장합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사와 아련한 멜로디로 홍대앞 정서의 정점에 서있는 ‘언니네이발관’과 새로운 유행을 선도할 우리 시대의 컬리지 뮤직 ‘페퍼톤스’가 이날의 헤드라이너로 좌우 풀백 시스템을 가동할 것입니다.
2004년 여름 ‘Party를 믿어요’의 요란했던 감동을 상기시키며 오랜만에 파티판에 복귀하는 ‘언니네이발관’과 ‘Ready, Get Set Go!’로 당돌하게 달려보겠노라며 처녀출장을 결정한 ‘페퍼톤스’의 묘한 조우는 이색, 상큼, 뭉클의 3박자가 오묘히 어우러진 상상 이상의 재미를 마구 품어낼 것입니다. 게다가 밴드 멤버들이 악기를 놓고 디제이 박스 앞으로 돌진, 그루브와 댄스를 부족함 없이 남발할 디제이 타임은 이날 파티의 백미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이발관과 페퍼가 쓸고 간 메인 타임 저너머에는 영롱한 게스트들이 한줄기 빛으로 아우라를 마구 발산할 예정입니다. 네오 시부야계의 간판스타로 다수의 CF음악을 통해 익숙해진 큅쏜(Qypthone)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 앙증맞도록 사랑스러운 노래들로 분위기를 UP시킬 것이며, 일본 클럽 사운드의 새로운 마에스트로로 추앙받고 있는 큅쏜의 리더 다케시(Takeshi)와 프로듀서에서 이젠 리믹서와 디제이 바닥을 넘나드는 아날로직(Analozik)의 재기 넘치는 디제잉은 플로어 바닥을 멈추지 않게 할 것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2006년 뉴 사운드의 기대주들이 도원결의하여 게스트로 대거 포진하게 되었습니다. 파티씬의 드림팀이자 에너자이져로 자타가 공인한 스핏 파이어(Spit Fire)와 2005년 수많은 음악팬을 개과천선하게 만든 예쁜 사운드의 대표주자 캐스커(Casker)를 필두로 2006년 시즌을 강타할 것으로 강력 추천하는 신예 블루 래빗(Blue Rabbit), 누에보 디스코스(Nuevo Discos)에 이르기까지 게스트 공연 또한 오색찬란 자태가 납니다.
또하나의 보너스. 음악을 사랑하는 독설가 김구라를 게스트로 특별 초빙, 프레쉬맨들을 위한 특별 훈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아우토반처럼 거침없는 그의 말쌈이 인생에 있어 피가 되고 살이 될지, 파티로 얼룩진 새 삶을 조장할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토크의 한마당!
언니네이발관 + 페퍼톤스의 “Fresh Party”에서 새로운 음악들과 함께 새봄을 진하게 만끽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