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J-Fusion의 대표 그룹 T-SQUARE가 최근 더욱 늘어난 국내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부응하여 드디어 2006년 7월 다시 내한공연을 갖는다.
그간 몇 회에 걸친 TV 프로그램 출연 및 공연실황 방영, 올해 1월1일 색소폰 주자 타케시 이토의 2006년 신년 특집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국내에서 매니아층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그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으며, 2006년 4월 발매 예정인 새앨범 발매에 이은 일본 전국 투어를 마치고, 2003년에 이어 2006년에도 투어의 마지막 피날레를 한국에서 장식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에는 티스퀘어의 오리지널 멤버였던 마사히로 안도(Masahiro Andoh ; Guitar), 타케시 이토(Takeshi Itoh : Saxophone, EWI) 콤비와 ‘젊은 피’ 케이조 카와노(Keizoh Kawano : Keyboards), 사토시 반도(Satoshi Bandoh) 등 현재 T-SQUARE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 외에 THE SQUARE 시절 최전성기를 같이 했던 미츠루 수토(Mitsuru Sutoh : Bass), 히로유키 노리다케(Hiroyuki Noritake : Drums), 그리고 ‘Sailing The Ocean’ 에서의 인상적인 색소폰 연주로 기억되는 타카히로 미야자키(Takahiro Miyazaki) 등 총 8명이 함께 내한하여 무대에 서게 됨으로써 일본에서조차 쉽게 보기 힘든 특별한 라인업으로 최고의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3년 6월 THE SQUARE 멤버로 내한하였을 때에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의 2회 공연을 완전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한국팬들의 열화와도 같은 호응에 결국 베이시스트 수토가 베이스 솔로를 연주하며 객석으로 난입(?)하는, 재즈 공연에서 보기 힘든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앵콜곡으로 아름다운 발라드 ‘Twilight in upper West’ 가 연주될 때에는 관객들이 핸드폰 폴더를 열어 핸드폰 불빛으로 객석에서 조명을 연출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더블 색소폰(EWI), 더블 드럼, 더블 베이스 포맷 등으로 또 한 번의 진풍경을 보여 줄 것이며, 이토와 미야자키가 더블 색소폰으로 ‘Japanese Soul Brothers’를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1994년 첫번째 내한공연에서의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 주제가, 2003년 세번째 내한공연에서의 드라마 ‘올인’ 주제가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팬을 위한 어떤 깜짝 선곡을 선보일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욱이 이번 공연의 장소가 12년전 일본 대중음악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자신들이 섰던 바로 그 세종문화회관 무대이기 때문에 티스퀘어의 감회도 새롭다고 하며, 리모델링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완벽한 음향과 자유로운 조명 연출은 공연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사에서는 2회 공연도 고려하였으나, 진정한 티스퀘어 팬들로 전석이 매진되어 만원이 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연주하고 싶다는 그들의 희망에 따라 단 1회 공연으로 결정되었으며, 그들의 희망이 실현되어 이번 공연이 티스퀘어 28년 역사에 최고의 공연으로 기록되어지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