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의 진짜 고수” 가리온, 첫 단독 콘서트


“가리온”. 한국 전설 속에 등장하는 갈기만 검은 백마.

MC 메타와 MC 나찰, 이 둘은 처음부터 한국 말로 된 힙합을 하겠다라는 의지로 음악을 시작하였다.

많은 MC가 생기고 무수한 미국식 힙합이 한국 대중의 관심을 끌었지만, 시대를 앞서나간 듯한 세련된 음악의 가리온은 줄곧 자신들만의 색깔로 한국적 랩과 힙합을 구사해왔다.

또한 한국 힙합 1세대로서 다수의 힙합 뮤지션의 앨범과 굵직한 힙합 공연의 지속적인 참여로 명실공히 한국 힙합의 대들보, 큰형님으로 자리잡았다.

매년 힙합 매니아들은 “그 해의 가장 기대되는 앨범”으로 가리온의 앨범을 기다려왔고, 결성 7년 만에 발표한 정규1집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수준 높은 한국 힙합으로 인정 받았다.

그 이후 가리온은 작년 싱글 1, 2집 발표로 보다 대중적인 힙합으로 다가왔으며 같은해 12월에 열린 싱글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가리온을 향한 힙합 매니아들의 환호와 열기로 가득 찼다.

이제 그들이 “가리온”이라는 이름을 걸고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3월 14일, 가리온의 “비밀화원” 에서 우리는 진정한 한국 힙합의 미래를 보게 될 것이다.

힙합씬의 대표적인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가리온이 골든디스크 본상을 받는 날까지 힙합을 하겠다.” -Tiger JK (2005 골든디스크 수상소감 중)-

‘Power-Flower, G-fla, 스토니스컹크, 각나그네, Primary Skool…’


동료 힙합 뮤지션들과 매니아들이 힙합씬의 큰형님으로 모시며 기다려왔던 가리온의 콘서트 ‘비 밀 화 원’. 이 날을 위해 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 무대를 갖는다. 또한 함께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다른 힙합 뮤지션들은 가리온의 첫 콘서트를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자리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영상으로 전한다.


“그 날 이후” M/V 및 정규2집 수록곡 깜짝 공개


가리온의 2005년 발매된 싱글 1,2집은, 기존의 힙합 매니아에게 가리온의 건재함을 다시 확인하는 반가운 앨범이었다면, 가리온을 모르는 힙합 팬들에게는 그들을 주목하게 만든 계기가 된 앨범이었다. 이 두 장의 싱글 앨범으로 많은 힙합 매니아들에게 정규 2집에 대한 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연에서는 신규 앨범 수록곡 일부와 싱글 2집의 타이틀 곡인 “그 날 이후”의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해 함께 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깜짝 선물이 될 것이다.


우리는 진짜 힙합 콘서트를 원한다


현재는 ‘힙합대세’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가요계의 힙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한국 힙합 공연은 다른 장르들과는 다르게 클럽에서 단순히 즐기며 노는 것에 중점을 둔 파티식의 MR 공연이 많았다.
힙합 매니아들은 이제 더 이상 그런 파티식의 공연을 원하지 않는다.
좀 더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새로운 힙합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가리온의 1st 콘서트 “비밀화원”에서는 네오 소울 밴드인 Power-Flower가 세션으로 참가해 힙합 매니아들이 진정 원하는 LIVE 힙합 콘서트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