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Bob James의 색다른 무대, 새로운 형식.

Bob James With Friends


세계적인 퓨전 재즈 피아니스트, Bob James.

재즈 피아니스트, 프로듀서, 작곡가, 음악감독으로서 40년이 넘는 기간동안 재즈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밥 제임스는, 그 다양한 활동영역만큼이나 퓨전 재즈계를 대표하는 뮤지션이라 할 수 있다.
간결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악으로 대중적인 지지를 받음과 동시에 예술적으로도 ‘거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수퍼그룹 포 플레이(Four Play)의 리더이자 얼 클루(Earl Klugh)와 데이빗 샌본 (David Sanborn)과의 듀엣 작품을 통해서도 알려져 있다.

퓨전 재즈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국내에서, 재즈를 입문할 때 꼭 추천 받는 최고의 퓨전 재즈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사실 밥 제임스는 국내 팬들에게는 그 인지도만큼이나 아주 친숙한 퓨전 재즈 뮤지션이다.
그 동안 몇 차례의 단독 공연과 포 플레이(Fourplay)의 멤버로서 여러 차례 국내 팬들을 만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기존의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형식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밥 제임스가 공연의 호스트로 다양한 음악 친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연주하고 대화도 하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형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특히 관객들과의 직접적인 교감이 충분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이기 때문에, 밥 제임스는 벌써부터 새로운 마음가짐과 자세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줄거리

동.서양 음악 친구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공연.

With Nathan East, Jack Lee, Angles of Shanghai 그리고..


는 2003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상해국제예술제’에 일본 재즈 프로모터를 통해 초청받은 밥제임스와 잭리는 예술단 단장으로부터 상하이의 줄리어드라 할 수 있는 ‘상해예술대학 콘서바토리’ 학생들을 소개 받았다.

재즈 등 서양 음악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재즈계 거장들을 소개해주고 자극을 주려는 의도였는데 아이러니컬하게 상하이 방문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은 다름아닌 초청을 받은 밥제임스와 잭리였다.
학생들은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 피파 등을 가지고 무대에 섰고,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연주가 시작된 후 밥제임스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학생들의 연주에 넋을 잃고 말았다.
밥제임스는 이들과의 첫만남을 ‘음악 인생 40년동안 이 순간이 최고였다.’라고 할 정도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밥제임스는 이들과 함께 를 진행하였고, 2005년 말 음반이 발매 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의 기타와 프로듀서를 담당한 ‘잭리’와 ‘포플레이’의 이시스트 ‘네이단 이스트’가 함께한다. 특히 ‘네이단이스트’는 최근들어 연주뿐만 아니라 보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에서 보컬 실력을 보여주었던 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는 얼후, 비파, 고쟁, 디즈 등 중국 전통악기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하고 독특한 연주를 들려준다.

그리고,
또 한명의 숨겨진 음악친구가 동양과 서양 그리고 한국과‘밥제임스’와의 ‘색다른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Bob James의 첫번째 소극장 나들이.

“팬들의 행복한 상상이 이루어지는 순간! ”

“관객과 직접 눈을 맞추며 공연하고 싶다.”


대형공연은 화려하고 웅장하지만 그 규모 때문에 관객과의 거리감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종종 관객들은 뮤지션의 진정한 ‘교감’이 이루어지는 작은 무대를 원하고, 뮤지션 역시 같은 이유로 작은 무대를 선호한다. 최근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소극장 공연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내한공연’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내한 뮤지션의 항공, 숙박, 출연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소극장에서 공연을 할 경우 ‘도무지 계산이 안 나오는’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밥 제임스’ 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의 경우, 소극장 공연은 상상도 못하게 된다.
그래서 그 동안 밥 제임스 혹은 포플레이의 (내한)공연은 소극장에서 단 한번도 열리지 못했다.

그런데 만약!
밥 제임스가 424석의 작은 무대에 오른다면?
숨소리하나 작은 터치와 미세한 감정의 전율까지도 그대로 전달되고,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의 생생한 눈빛을 느끼고 교감 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게다가 포플레이(Fourplay)의 ‘네이단 이스트’와 밥제임스의 절친한 음악친구’잭리’까지 함께한다.
재즈 마니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이자 밥 제임스 혹은 포플레이의 팬들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될 ‘놀랄만한’ 공연이다. 이른바 ‘관객들의 행복한 상상이 이루어지는 순간’ 이기 때문이다.